‘쿨(Cool)’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IT와 재생가능에너지의 만남이 필요합니다

IT 기업의 기술들이 재생가능에너지와 접목해 나가는 것은 인류의 대 재앙이 될 수 있는 지구온난화를 막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IT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할 일입니다.

 

여러분과 그린피스가 만들어낸 변화

1)네이버의 실행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아시아 기업 최초로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약속했습니다. 네이버는 이제 100% 재생가능에너지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TF (task force)팀을 구성해 로드맵을 짜기 위한 정보 수집에 나섰습니다. 2014년 기준 전력 내 재생가능에너지 비율 1.9%인 한국에서 네이버의 이런 결정은 현재 상황으로 보기에 불가능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린피스는 지금 당장 사용하고 있는 전력을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생가능에너지 확대에 매우 소극적인 정부가 발표한 '제4차신재생에너지기본계획 보고서'조차 재생에너지에 대한 비전이 결여된 한국에서도 2017년이면 풍력발전비용이, 2022년에는 태양광 발전비용이 가스화력 발전비용보다 낮아지고 2035년에는 육상풍력과 태양광이 석탄화력 발전비용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및 시설 확충은 정책과 의지의 문제입니다. 인류에게 가장 큰 재앙이 될 수 있는 지구 온난화를 늦추고 IT 기술의 경쟁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차근차근 로드맵을 계획해 나가라고 그린피스는 요구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거대 기업 중 60%는 이미 공개적으로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목표와 재생가능에너지 사용목표를 세웠습니다. 기업이 이런 목표를 세우는 것은 전력사용을 줄이는 것 그리고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기업경영과 지속가능한 전략을 세우는 데 중심이 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긍정적인 대열에 그린피스는 한국의 거대 IT 기업들이 하루 빨리 동참하길 요구합니다.

2)창조경제의 중심, 미래창조과학부 혁신의 발 걸음을 내딛을까?
2015년 8월 그린피스의 딴거하자 캠페인이 한창일 무렵, 창조경제의 중심에 서 있는 미래창조과학부 (미래부)는 국내 데이터센터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 효율확대 및 재생가능에너지와 IT 기술을 접목하고,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약속한 세계 일류 IT 기업의 유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국가정보화 기본법을 개정했습니다. 미래부는 12월 23일 시행령 발표를 앞두고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부가 전 세계 일류 데이터센터 운영기업 및 IT 기업들이 왜 재생가능에너지 100%를 목표로 기업운영 체계를 변화시켜 가고 있는지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행령에 포함시키길 기대합니다. 그린피스는 IT 선진기업이 위치한 지역, 국가의 재생가능에너지 100% 실현을 위한 정책, 기업의 100% 재생가능에너지 실현을 위해 밟고 있는 로드맵을 정리해 미래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정안과 시행령을 통해 그린피스는 한국이 지속가능하며 혁신적인 IT 기술과 재생가능에너지 접목에 기반을 둔 진정한 동아시아의 IT 허브가 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길 바랍니다.

그린스코어 카드 설치하고 사용하기

그린피스는 알렉사 및 랭키닷컴을 통해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 약 100개를 선정했습니다. 그린스코어 카드란 한국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 약 100개 및 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웹사이트 약 110개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시고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녹색, 노란색, 그리고 빨간색 구름이 주소 창 옆에 뜨게 됩니다. 구름에 마우스를 가져가 클릭하면 현재 방문하고 있는 웹사이트가 어떤 데이터센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데이터센터는 어떤 전력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웹사이트들은, 어떤 전력을 통해 운영되고 있을까요? 국내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KT, LG U+, LG CNS, 삼성 SDS, SK C&C는 정말 광고만큼 혁신적일까요? 여러분이 직접 확인해보세요.

자료조사 과정
각 웹사이트에 11월 그린스코어 카드프로그램 소개를 위한 자료수집 목적임을 밝히고 동일 문항에 대한 답변을 유선 및 이메일을 통해 수집했습니다. 자료제공을 하지 않은 경우, 인터넷 또는 보고서에 공개된 자료를 사용했으며, 각 웹사이트에 수집한 정보를 재차 보내 정보의 정확성에 대해 재확인 했습니다.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 운영사 점수 채점기준
투명성:그린피스는 IT 회사들이 데이터센터를 운영함에 있어 전력관련 정보를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는 정도에 따라 평가를 합니다. 회사 연간보고서를 통해 밝힐 경우, 데이터센터의 위치, 전력 사용량, 이산화탄소 배출과 관련된 전력원, 데이터를 보관하고 전송하는 데 있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클라우드 및 콜로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우, 해당 데이터센터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고객의 데이터를 보관함에 따라 사용되고 있는 전력량 및 그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재생가능에너지 100% 약속: 그린피스는 현재 회사가 사용하고 있는 재생가능에너지 비율 및 향후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비전을 말한 기업의 약속을 평가합니다. 이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들은
1)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약속한 경우
2) 재생가능에너지 사용확대를 위해 사칙과 계획을 세운 후 실행해 가고 있는 기업
3) 데이터센터 부지를 정할 때 재생가능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구입관련 사칙과 화석연료 및 원자력에서 생산되고 있는 전력사용을 제외하고 있는 회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생가능에너지 챔피언:그린피스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IT 회사들이 재생가능에너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단기 또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진행 중인지 여부를 평가합니다. 재생가능에너지 챔피언은 회사의 규모, 성장속도 그리고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따라 다양하게 평가됩니다. 이 분야에서 점수를 높게 받은 회사의 경우, 1) 재생가능에너지 정책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경우, 2) 재생가능에너지 사용경험과 중요성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다른 이들의 사용을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있는 경우, 3) 전력회사에게 재생가능에너지 공급을 요구하는 경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생가능에너지 사용비율: 그린피스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IT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재생가능에너지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여지는 수치는 다음과 같이 수집되었습니다. 1)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발행한 2014 자주 찾는 에너지통계에서 발표한 국내 전력 내 재생가능에너지 비율 2)데이터센터 운영자인 각 IT 회사들이 제공한 재생가능에너지 투자 및 전력사용 비율 3)회사가 자료를 제공하지 않은 경우, 그린피스는 위에서 밝힌 것과 같이 공개자료를 이용했습니다.

한국인이 자주 가는 웹사이트 100개 점수 채점 기준
웹사이트의 경우 데이터센터들의 점수와는 별개로 전력사용량 및 어느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지에 대해 투명하게 밝힌 투명성 점수와, 고객으로서 데이터센터 운영사에게 좀 더 지속 가능한 전력인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한 경우 더 많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국내 어느 웹사이트도 아마존의 고객들처럼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데이터센터에 촉구한 곳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웹사이트가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요구해주세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우리는 기업들이 가장 신경 쓰는 ‘고객’ 입니다. 인터넷을 좋아하는 우리는 지속 가능한 인터넷 서비스를 기업에게 제공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소통의 끈으로 잡고 있는 인터넷을 계속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지구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인터넷을 사용할 때마다 지구를 살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우리의 요구와 행동은 이렇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구글, 페이스북, 애플 다음으로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약속할 국내 2번째, 그리고 아시아 2번째 기업은 한국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과연 누가 될까요? 그린 스코어카드 홈페이지(http://greenpeace.org/korea/coolit)에 오셔서 여러분들이 직접 투표해주세요. 그린피스가 여러분의 투표결과를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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