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 오해와 진실

 

원자력 에너지는 정말 안전할까요?

아닙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강제 대피되었고, 위험지역 인근에 거주했던 5만명 이상의 사람들은 두려움 속에서 스스로 대피를 선택했습니다. 즉 15만명의 사람들이 원전사고 때문에 안전의 위협을 받고 대피해야 했던 것 입니다.

만약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원전인 월성에서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난다면 약 100만명의 사람들이 대피해야 하고, 고리에서 사고가 일어날 경우 약 300만명의 어마어마한 인구가 대피해야 합니다. 과연 우리 정부, 원전운영자, 전문가 그리고 사고의 피해자가 될 주민들은 만약의 경우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돼 있을까요? 우리는 후쿠시마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원자력 에너지는 정말 값싼 에너지일까요?

아닙니다. 원자력 당국은 원자력의 발전단가가 kWh당 39원밖에 안 되는 가장 값싼 에너지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이 가격에는 사용후핵연료 처리비용, 원전해체철거비용, 사고 시 피해보상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민이 지불해야 할 진짜 가격이 얼마인지는 숨기고 있는 것이지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경우, 피해 보상 및 다이치 원전의 6개의 원자로를 분해하는 비용까지 포함하면 이번 원전사고에 소요되는 총비용이 563조에서 733조원가량이 될 것이라 보고 있으며 대부분의 비용은 국민의 세금에서 충당되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원자력 에너지는 정말 깨끗한 에너지일까요?

아닙니다. 우라늄 채취, 농축, 원자로 운영 및 폐기, 사용 후 핵연료의 재처리 등 원자력 발전의 모든 단계에서 엄청난 양의 핵폐기물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방사능물질을 포함한 핵폐기물은 지구상에서 수십만 년 동안 없어지지 않아 우리 미래세대에 위험한 유산을 떠넘겨주게 되는 것이죠. 현재의 원자력발전소를 향후 2050년까지 4배로 증설한다고 해도 단 6%의 탄소 절감에 기여할 뿐이지만 재생가능에너지 확대와 에너지효율향상을 병행하면 원자력발전보다 10배 이상의 탄소절감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NEA/IEA, OECD: ETP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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