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오염으로 몸살 앓는 바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이 드는 순간까지 현대인은 수많은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고 버립니다. 플라스틱은 썩지 않습니다. 과연 그 많은 플라스틱은 어디로 가고,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현대인은 플라스틱의 대홍수 속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일회용 컵이나 페트병, 빨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장재와 비닐봉지 또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죠. ‘일회용’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대부분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들이 우리 손에 머무르는 시간은 단 몇 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우리의 손을 거쳐 간 플라스틱 쓰레기는 버려진 후 수백 년 동안 자연분해되지 않고 생태계를 떠돌며 배고픈 해양 동물의 먹이가 됩니다.

매년 8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 그리고 지구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협하는 악순환, 즉 잘게 부서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먹이사슬을 따라 해양 생물을 거쳐 다시 인간에게 되돌아오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불필요한 플라스틱으로 인해 우리 바다, 더 나아가 우리 지구가 질식하지 않도록 플라스틱을 줄이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식

 

[그린피스와 함께한 10월 행사] 소래습지 생태공원 쓰레기 줍기

Feature Story | 2017-11-29 at 16:44

서울에서 버스로 약 한 시간 남짓 떨어진 곳에 있는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그린피스 활동가와 서포터가 청소활동을 위해 모였습니다. 인터넷과 신문 그리고 책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항상 들어오지만, 갯벌과 습지에 나뒹굴거나 묻힌 플라스틱 쓰레기를 두 눈으로 보며 심각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바다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도울 수 있을까요?

Blog entry by 제이미 링(Jamie Ling) | 2017-11-23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바닷물의 온도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해수면은 상승하고 해양 산성화도 심해지고 있으며, 해양 생물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어야 할 바다가 점점 죽어가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되어버렸을까요? 여기엔 몇 가지 핵심적인 원인들이 있습니다.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 : 화학 물질 유출, 공업용수 및 농업 폐수 유출, 쓰레기 투기 등...

해운대에 나타난 플라스틱 고래 이야기

Feature Story | 2017-08-30 at 16:08

태풍 노루가 부산 해운대를 비껴간 지난 8월 13일과 15일. 해수욕장에 거대한 플라스틱 고래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그린피스 해양팀이 준비한 일회용 플라스틱 고래인데요. 그린피스에서 직접 해운대를 찾아가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이 얼마나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지 되돌아보고 이를 줄이기 위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시민과 직접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류준열, “그린피스 여러분, 자신의 활동에 자부심을 가지세요”

Feature Story | 2017-08-25 at 16:00

“그린피스 지지자 여러분들은 자부심을 품고 당당하게 그린피스 활동을 널리 알려주세요.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세요. 그만큼 지구도 아껴주시고요.”

플라스틱, 줄이는 게 답인 이유 5가지

Feature Story | 2017-08-23 at 11:28

플라스틱 오염은 크고 광범위한 문제이지만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행동한다면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습니다. 재활용, 재사용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플라스틱의 사용 자체를 줄여나가는 노력입니다.

16 - 2037 개의 결과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