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겨진 미래, 남극
지구의 가장 남쪽, 거대한 얼음과 바위로 이루어진 남극대륙은 멀리 떨어진 불모의 땅,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극단적인 지리적·기후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남극에는 지구 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숨쉬고 있습니다. 연안해역과 남극해에는 아주 작은 미생물부터 남극의 대명사 펭귄, 바다표범, 거대한 고래까지 약 15,500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종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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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바다가 위험해요!
남극은 1961년 남극조약을 통해 채굴, 석유 및 가스 추출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었지만 어획과 사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1819년 남극이 발견된 이후 1780년대부터 털가죽물개 사냥, 코끼리바다표범, 고래 사냥이 로 이어지는 인간의 탐욕은 이 동물들이 멸종위기에 내몰릴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어업이 성행하여 먹이사슬의 기초 먹잇감인 크릴에서부터 최상위 포식어종인 이빨고기의 남획이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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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지켜낼 수 있어요!
남극해양생물자원보전위원회(CCAMLR)는 이러한 남획과 약탈의 역사를 반성하고 남극해양의 보호를 위해 1982년 생겨난 조직으로 현재 한국, 미국, 중국을 포함한 25개 회원국이 매년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인간 탐욕의 역사는 이리도 긴데 매년 회의를 여는 CCAMLR가 만들어야 할 변화는 왜이리도 더딜까요? 2012년 10월에 열리는 회의에서는 남극의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내려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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