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원시 자연의 보고

A humpback whale is spotted near the Greenpeace ship MY Esperanza.(icoonbeeld Greenpeace Nederland, oceanen)

지구의 가장 남쪽, 거대한 얼음과 바위로 이루어진 남극대륙은 멀리 떨어진 불모의 땅,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리적 조건과 극단적인 기후에도 불구하고 남극은 수많은 생명체들로 넘쳐납니다.

남극대륙에서 얼음이 덮혀있지 않은 지역은 단 2% 뿐으로 강인한  동식물만이 겨우 자라나고 있습니다. 사실 남극 대부분의 야생동물들은 연안해역에서 살고 있으며, 남극해는 지구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생명들이 숨쉬고 있습니다. 이에는 아주 작은 미생물에서부터 거대한 고래까지 약 15,500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종이 포함됩니다.

깊은 바다 밑에는 투명한 피와 추위에도 끄떡없는 생체를 가진 희귀한 물고기가 있는 반면, 해안가에서는 얼음 가운데에서 펭귄과 바다새, 물개가 살며 고래 역시 크릴이 풍부한 바다를 누빕니다.

극한의 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남극에는 많은 수의 바닷새와 바다포유류가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보통 육지에서 번식하고 바다에서 먹이를 찾습니다. 지구 상의 대형 포유류와 조류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남극은 여전히 인간의 귀를 멀게 만들 만큼 소리를 낼 수 있는 수의 펭귄들이 군집하여 서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두번째로 많은 표유류인 게잡이 물범도 수백만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얼음 아래 혹은 깊은 바다 속 대부분의 해양생물들이 아직도 알려져 있지 않으나 남극 연구탐사진들은 거의 매일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종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남극은 지구에 마지막으로 남은 자연의 보고임에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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