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의 위기에 대한 해결책, 바로 해양보존구역입니다!

참치 남획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전 세계 바다의 40%를 해양보존구역(Marine Reserves)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은 보호받고 있는 바다의 면적이 전체 바다의 1%도 미치지 못합니다. 육상에서 국립공원을 지정하여 보호하듯이, 이제 바다에도 중요한 해역은 보존구역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그린피스는 해양보존구역 확장을 주장해왔습니다. 해양보존구역을 만들면, 그 해역에서는 어업이나 광물의 채굴, 폐기물 투기 등을 포함한 모든 파괴적인 활동을 금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해양보존구역 지정 시 주요 번식 및 산란 장소를 포함하도록 세심하게 계획을 세운다면, 참치나 상어 등 먼 거리를 오가는 이동성 어종 역시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양보존구역은 성어 및 치어에는 피난처를 제공해 주고, 부유하는 알이나 유생(larvae)에는 일종의 육아 공간을 제공해 주며, 연근해 어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해양보존구역 안의 물고기는 더 오래 살고, 더 크게 자라서 개체군의 크기도 자연히 점점 커질 것입니다. 

 

태평양 공동해역도 필요합니다!

왼쪽의 지도는 그린피스가 태평양 공동해역(Pacific Commons)으로 지정하여 어업 활동을 전면 금지할 것을 요구하는 핵심 수역 4곳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평양 공동해역을 설립한다면 세계 최초로 국제 수역(공해)에 세워진 해양보존구역이 될 것입니다. 이는 지속가능한 어업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내딛는, 작지만 중요한 한 걸음입니다.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제도, 쿡 제도와 같은 태평양의 도서 국가들은 이미 태평양 공동해역 설립에 대해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현재 태평양에서 잡히는 참치의 약 25%에 달하는 양이 공해에서 포획되고 있습니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감시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공해에서는 불법 어업도 횡행합니다. 영해에서 조업을 한 다음 공해에서 잡았다고 우긴다든지, 공해에서 어획물을 다른 배에 옮겨 싣고, 연료를 급유하는 일도 빈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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