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에 대한 대안 없이 반대만 하는 것은 아닌가요?
그린피스는 에너지[혁명] 보고서에서 단계적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전환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미 독일은 전력 소비량의 25%를 재생가능에너 지로부터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구시대의 위험하고 비싼 원전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며, 안전하고 경제에 도움이 되는 재생가능에너지를 늘려가는 변화를 바로 지금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재생가능에너지는 비싸고, 그 효과는 미미하지 않나요?
태양광의 경우, 전 세계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보다 한국의 잠재력이 더 우수합니다. 결국,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한국은 선진국 중 재생가능에너지의 전력 공급 비중이 최하위일 뿐만 아니라, 투자 역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미 많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까지도 막대한 투자를 통해 재생 가능에너지를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재생가능에너지 시장의 확대는 전 세계적인 흐름인데, 한국은 새로운 경쟁에서 철저히 도태되어 있습니다. 한국도 하루 빨리 지속가능하며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재생가능에너지 확대 중심의 에너지 혁명을 추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