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 펭귄들, 서울사무소를 찾아오다!

펭귄들, 서울사무소를 찾아오다!

서울사무소에서는 다양한 영상과 사진을 통해 남극이 처한 현실을 언론에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1월, 본격적인 남극 보호 캠페인 시작을 알리며 전 세계 그린피스 사무소에서는 ‘펭귄들의 행진(March of the Penguins)’ 이벤트를 펼쳤습니다. 서울사무소를 비롯해 시드니, 부에노스아이레스, 런던, 요하네스버그 등 다양한 나라와 도시의 그린피스 사무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이 이벤트는, 펭귄 인형이 지구 곳곳의 명소를 행진하는 모습을 담은 재미있는 사진들로 언론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서울사무소에서는 경복궁과 서울역, 한강, 노량진 시장을 방문한 펭귄들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경복궁을 방문한 펭귄 <경복궁을 방문한 펭귄.>
경복궁을 방문한 펭귄 <지구 곳곳에 나타난 펭귄의 모습은 전 세계 시민들과 언론의 관심을 얻었습니다.>

4월 22일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후원자님들과 함께 청계천 광장에서 남극 보호를 외치는 평화적 직접행동을 펼치고, 캠페이너와 직접 남극 보호 캠페인에 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펭귄과 남극 보호를 테마로 한 펭귄! 펭귄! 페스티벌을 진행하여 더 많은 시민들에게 남극보호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4월 22일, 그린피스 후원자님들이 남극을 지키는 수퍼히어로가 되어 남극해 보호구역 지정을 촉구하는 액션을 진행했습니다.
<4월 22일, 그린피스 후원자님들이 남극을 지키는 수퍼히어로가 되어 남극해 보호구역 지정을 촉구하는 액션을 진행했습니다. >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청계천 광장을 찾아와 주신 54명의 후원자님들은 “140만 명과 함께 남극해 보호, 여기서 시작”이라는 문구가 적힌 남극 빙하 모양의 플래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웨들해 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 전 세계 140명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표하기 위해 나선 것입니다. 청계천 곳곳에 빙하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위기에 처한 남극의 풍경을 표현했습니다.
무사히 평화적 직접행동을 마친 후원자님들은 그린피스의 박샘은 캠페이너와 직접 만나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현지원 커뮤니케이션 담당자가 직접 남극을 방문해 경험하고 느꼈던 점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샘은 캠페이너는 남극이 겪는 위기와 크릴 어업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특히 우리나라가 원양 강국이기에 그냥 넘어가기는 어려운 문제”라면서 한국 시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30여 개 사무소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남극 보호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는 그린피스의 박샘은 캠페이너 <남극 보호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는 그린피스의 박샘은 캠페이너>
남극 보호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는 그린피스의 박샘은 캠페이너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주신 후원자님들은 “그린피스의 캠페인 방식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환경감시선의 생활과 남극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해준 현지원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환경감시선의 생활과 남극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해준 현지원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

후원자님들의 다양한 질문들도 많았는데요, 기후변화가 남극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현지원 캠페이너는 “남극을 방문했을 때 계속 천둥소리가 들렸는데, 알고 보니 빙하가 녹아 무너지는 소리였다”며 “70년대와 비교해보면 같은 여름이라도 빙하가 많이 줄어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박샘은 캠페이너는 “크릴이 탄소를 저장해 해저 깊은 곳으로 가져가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남극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경우를 막아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후원자님들과의 질문답변 시간. 많은 분들이 남극 보호와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그린피스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후원자님들과의 질문답변 시간. 많은 분들이 남극 보호와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그린피스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

후원자님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누구보다도 높고, 직접 참여하고 활동하고자 하는 열정이 뜨겁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평화적 직접행동에서부터 캠페이너와의 만남, 또 지구의 날 행사까지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들려주신 소중한 목소리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캠페인과 행사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펭귄! 펭귄! 페스티벌에서는 ‘펭귄처럼 빠르게 걷기’를 비롯해 어른, 아이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펭귄! 펭귄! 페스티벌에서는 ‘펭귄처럼 빠르게 걷기’를 비롯해 어른, 아이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미니 인터뷰

김수현 님, 김지아 님, 김수지 님은 이날 처음 행사장에서 만났다고 하는데요, 어느새 친구가 되어 마지막까지 함께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린피스와도 오래도록 좋은 인연 부탁드려요!

김수현 님, 김지아 님, 김수지 님

김수현 님
“그린피스 활동가들을 보면서 직접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오늘 행사에 참여하면서 직접 지구를 돕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또 그린피스의 활동 방식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었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분들을 만나서 기뻐요.”

김지아 님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앞으로 환경 단체에서 일해보고 싶어서 준비 중이에요. 이렇게 직접 행사에 참여해 보니 준비 과정도 보이고 남극 보호에 대해서도 더 잘 와닿았던 것 같아요. 특히 남극에 직접 다녀오신 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어요.”

김수지 님
“사진 한 장이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어요. 제가 참여한 오늘 사진이 좋은 영향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래요. 이렇게 와 보니 젊은 사람들이나 가족들이 많아서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환경에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아요.”

친구 사이라는 유수진 님과 최정희 님. 유수진 후원자님이 평소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최정희 님을 오늘 행사에 초대했다고 하는데요, 멀리 춘천에서 서울까지 와주셨답니다!

최정희 님, 유수지님

최정희 님
“제가 녹색당원이기도 하고,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요. 그린피스 활동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주 보고 있지만 체감하기 어려웠는데, 오늘 참여하면서 많이 알게 되었어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수 있어서 기뻐요.”

유수진 님
“사실 저보다 오히려 언니가 환경 문제에 대해 더 잘 알고 저는 자세히는 몰랐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앞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우리가 실천하고 도울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더 많이 알려주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