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힘으로 만든 삼성의 변화

지난 6월, 삼성이 100% 재생가능에너지 전환을 약속했습니다. 이 커다란 변화는 바로 후원자님을 비롯한 전 세계의 시민들의 목소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지구를 위한, 미래를 위한 여러분과 그린피스의 노력이 어떻게 변화를 만들어 왔는지 소개합니다.

2016년

2016년10월 11일 갤노트7 단종 공식발표
폭발 사고가 일어난 후, 삼성은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을 단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그린피스는 10월 25일 430만 대에 달하는 생산 및 수거된 폰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계획을 묻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IT업계의 친환경적 행보를 요구하는 ‘갤럭시를 구하라’ 캠페인의 시작이었습니다.

2016년 11월 1일 ‘갤럭시를 구하라’ 글로벌 캠페인 시작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그린피스는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갤노트7을 단순히 폐기하는 대신 재사용, 재활용할 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폰에 사용된 엄청난 양의 자원과 에너지가 그대로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업계 전체가 낭비적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생산방식으로으로 전환되는 것이 목표였죠. 수만명의 전 세계 시민들이 ‘갤럭시를 구하라' 청원에 동참했습니다.

2016년 11월 10일 <혁신을 위한 선순환 - IT산업과 순환경제> 보고서 발표
그린피스는 갤노트7을 넘어 매년 수십종의 새로운 모델들이 끊임없이 출시되는 스마트 기기의 생산에서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분석하고, IT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갤노트7 처리와 관련한 장기적, 단기적 제안서를 11월 16일 삼성전자에 전달했습니다.

2016년 11월 22일 삼성전자 수원사옥 앞에서 시민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평화적 직접행동을 펼쳤습니다 <2016년 11월 22일 삼성전자 수원사옥 앞에서 시민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평화적 직접행동을 펼쳤습니다.>

2017년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진 2017년 캠페인
2017년에도 Rethink IT캠페인은 계속 됐습니다. 1월엔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에 100% 재생가능에너지 전력사용을 촉구하고 한국, 중국, 미국 기업들의 에너지 현황을 분석 평가한 <깨끗하게 클릭하세요>를 발표하고, 삼성SDS 사옥 앞에서 직접행동을 펼쳤습니다. 2월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이동통신박람회(MWC)에서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전 세계 시민들의 요구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금의 전자 제품 생산과 소비가 근원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분석한 <스마트폰 10년 역사는 스마트할까>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016년 11월 22일 삼성전자 수원사옥 앞에서 시민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평화적 직접행동을 펼쳤습니다 <2017년 1월 18일 삼성SDS 사옥 앞에서 진행한 평화적 직접행동>
2017년 1월 23일 삼성전자 배터리 게이트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갤노트7 재활용을 요구하는 활동가들 <2017년 1월 23일 삼성전자 배터리 게이트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갤노트7 재활용을 요구하는 활동가들>
2017년 2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삼성전자 신제품 발표회에서 갤노트7 재활용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든 활동가들 <2017년 2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삼성전자 신제품 발표회에서 갤노트7 재활용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든 활동가들>

2017년 1월 10일 <혁신을 위한 선순환 - IT산업과 순환경제>발표

2017년 1월 10일 <스마트폰 10년 역사는 스마트할까>발표

2017년 3월 27일 삼성전자 갤노트7 그린피스 3원칙 반영한 처리계획 발표
모두가 노력한 결과, 캠페인을 시작한지 5개월 만에 삼성전자는 그린피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처리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은 판매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 제품은 리퍼비시폰으로 판매하거나 대여폰 등으로 활용하고, 부품 재사용 및 희귀 금속은 추출해 재활용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6월 27일 <여러분의 스마트 기기는 얼마나 쉽게 수리할 수 있을까요?>발표

<2017년 7월 5일 삼성전자, 엘지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화적 직접행동>

2017년 10월 17일 <친환경 전자제품 구매 가이드>발표

하지만 그린피스와 시민들의 변화를 향한 요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폰의 생산 방식 자체가 지속가능하지 않으면 기본적인 문제는 남아있을 테니까요. 그린피스는 글로벌 IT기업들의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약 40종을 분석해 어느 제품이 가장 수리가 쉽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지 평가했습니다. 또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꾸준히 발간해 온 <친환경 전자제품 구매가이드>의 19번째 버전을 새롭게 발간하며, 글로벌 IT기업들 17곳의 에너지, 자원, 화학물질 관리 현황을 분석 평가했습니다.

2017년 11월 30일 삼성전자 100% 재생가능에너지 요구 캠페인 시작
IT기업들에 진정한 혁신을 요구하는 그린피스의 캠페인은 세계 최대 글로벌 기업인 삼성에 100% 재생가능에너지 전환을 요구하는 캠페인으로 이어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삼성이 재생가능에너지 전환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었죠. 그린피스와 시민들이 청원을 시작한지 하루만에, 삼성전자는 내년 8월에 재생가능에너지 전략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한국은 물론 뉴욕, 런던, 베를린, 대만에서도 평화적 직접행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삼성전자 경영자에게 서한 보내기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은 5만 명에 달합니다.

2017년 12월 10일 뉴욕의 삼성 매장 앞에  100% 재생가능에너지 전환을 요구하는 그린피스의 솔라트럭이 등장했습니다. <2017년 12월 10일 뉴욕의 삼성 매장 앞에 100% 재생가능에너지 전환을 요구하는 그린피스의 솔라트럭이 등장했습니다.>
2017년 12월 12일 뉴욕타임즈에 실린 그린피스의 공식 서한 광고 <2017년 12월 12일 뉴욕타임즈에 실린 그린피스의 공식 서한 광고>
2017년 12월 19일 북극곰들이 삼성 본사를 찾아가 재생가능에너지 전환을 외쳤습니다. <2017년 12월 19일 북극곰들이 삼성 본사를 찾아가 재생가능에너지 전환을 외쳤습니다.>
2018년 1월 18일 런던에서 진행된 평화적 직접행동 <2018년 1월 18일 런던에서 진행된 평화적 직접행동>
2018년 1월 30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평화적 직접행동 <2018년 1월 30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평화적 직접행동>
2018년 1월 30일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평화적 직접행동 <2018년 1월 30일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평화적 직접행동>

2018년 6월 14일 삼성전자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계획 발표
마침내 올해 6월, 삼성전자가 미국, 유럽, 중국에서 제조공장을 포함한 전 사업장의 전력을 2020년까지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가 또 하나의 거대한 변화를 만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