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치던 레인보우 워리어 I호는 1985년 프랑스의 핵실험 반대 활동 중 폭탄테러를 받아 침몰하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쓰나미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돕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시 방사능 농도를 조사하기도 했던 레인보우 워리어 II호는 21년의 활동을 마치고 2011년 방글라데시의 NGO에 ‘물 위의 병원’으로 기증되었습니다. 친환경적으로 다시 태어난 레인보우 워리어 III호는 2013년 7월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 ‘원전비상’ 투어를 통해 원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현실적인 방재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