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서포터와 함께한 소래습지 청소 활동

지난 10월 28일 화창한 토요일, 그린피스 활동가와 서포터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청소 활동을 하기 위해서죠. 소래습지는 바다와 육지가 접하는 위치적 특성 때문에 육지에서 유입된 쓰레기와 바다에서 부유하다 갯벌에 쌓인 쓰레기로 동시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열정적으로 갯벌 위에 흩어진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에 한번 놀라고, 대부분의 쓰레기가 플라스틱 쓰레기임에 두 번 놀란 서포터분들! 잔잔한 석양과 일렁이는 갈대숲이 아름다운 소래습지. 이 곳이 더 이상 쓰레기로 고통받지 않도록, 다 같이 생활 속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