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양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남획, 오염 그리고 기후변화는 해양 생물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런 해양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 애호가들을 위한 7가지 다짐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7. 멕시코의 바키타 돌고래를구해 주세요. 97마리밖에남지않았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돌고래는 97마리만 남아,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멕시코 코르테즈 해에 살고 있는 이 작은 친구들은 파괴적인 어획 행위로부터 우리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32만5천명의 해양 애호가들과 함께 멕시코 정부가 바키타 돌고래를 보호하도록 요청하세요! 

6. 남획됐거나 파괴적으로 잡힌 해산물을 피해 주세요.

남획이나 파괴적인 어획 행위로 잡힌 해산물이 많습니다. 이러한 해산물을 피하는 것은 의외로 쉽습니다. 여러분이 이용하는 슈퍼마켓에 채낚기(Pole and Line) 또는 손낚기(Hand-caught) 등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잡은 참치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도록 요구하세요. 그린피스에서 정리한 피해야 할 해산물 목록을 확인하세요. 

5. 괴물 선박들이 싹쓸이 어업하는 것을 멈추도록 도와 주세요.

해양을 파괴하는 괴물 선박들(공장형 어선, 불법어업선 등 포함) 때문에 수십만의 힘 없는 현지 어부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이는 어부들, 바다, 그리고 어쩌면 여러분에게도 공평하지 않습니다. 괴물 선박의 파괴적인 어업을 멈추는데 함께 하세요.   

4. 바다의 수온을 높이고, 바다를 산성화 시키는 것을 막아 주세요.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탄소 배출은 바다의 수온을 높이고, 바다를 산성화 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해양 생물의 보금자리인 바다를 쾌적하지 않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관리하거나 화석 연료 회사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우리는 기후변화와 맞서 싸워야 합니다.

3. 해양 생물을 해치는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우리는 너무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 플라스틱들은 바다로 흘러서 물고기, 거북이, 바닷새들이 삼키는 상황을 일어나게 합니다. 우리 모두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재사용/재활용 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진행되는 해변 청소에 동참하여, 쓰레기들이 바다로 흘러가는 것을 막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2. 바다에 대한 여러분의 사랑을 나눠 주세요.

여러분이 해양 애호가라면, 주변 지인과 친구들과 해양을 사랑하는 방법을 공유해 주세요. 트위터 등 SNS로 #OceanLovers를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분의 바다 사랑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1. 해양 생물을 위해 해양보호구역을 요구하세요.

이는 현시점에서 바로 적용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결정일 것입니다. UN은 해양 생물이 잘 성장할 수 있는 해양보호구역이 조성되도록 하는 새로운 협정에 대한 논의를 올해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대다수의 국가들이 1월 20일~23일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지지를 보여야 합니다. 즉, 바다를 사랑하는 우리가 얼마나 바다를 생각하는지 보여 주고, 각국 정부들이 이에 관심을 갖게 해야 할 중요한 시점입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우리는 2015년을 바다의 해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해양보호구역을 지금 당장 원한다는 것을 전 세계 정상들에게 보여 주세요.

위 7가지 다짐 중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SNS에 #OceanLovers와 함께 알려 주세요. 그린피스 캠페이너들은 SNS에 #OceanLovers와 함께 적힌 여러분의 다짐을 모아 각국 대표단에게 직접 보여 줄 것입니다.

글: 베로니카 프랭크(Veronica Frank) / 그린피스 국제 본부의 해양 보호 캠페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