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리우데자네이루 그리스도상을 복제한 4미터 높이의 조각상과 함께 브라질대사관으로 행진하고 있다. 이는 지우마 브라질대통령에게 약 80%의 브라질인들이 아마존 보호를 지지하고 있음을 상기시키기 위함이다.

우리는 지금 아마존우림의 생태계적 재앙을 조금씩 앞당기고 있습니다. 브라질 연방상원의 표결은 우리를 그 재앙의 목전으로 몰아갔습니다. 어제(현지 7일) 그들은 삼림보호 관할법 – 삼림법- 에 파괴적인 변화를 승인하도록 투표하였습니다. 이로써 아마존우림은 걷잡을 수 없는 파괴에 무력해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브라질 지우마 호세프(Dilma Rousseff) 대통령에게는 이 변화를 거부할 기회가 있습니다.

아마존우림을 추가적인 파괴로 잃는 일은 우리의 지구와 그 위의 생명들에게 상상할 수 없는 손실이 될 것입니다. 또한 브라질 삼림법 개정의 승인은 우리를 이 끔찍한 현실에 더 가까이 내모는 것입니다. 

아마존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 10개 종 중 하나가 살고 있는 안식처일 뿐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결과를 피하도록 돕는 탄소저장시스템으로써 기능하기에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마존의 삼림벌채와 악화가 현재와 같은 속도로 계속된다면 그 피해는 아마존을, 해결책이 아닌 문제의 하나로 만들어버릴 것입니다. 아마존 파괴로부터 방출되는 가스는 온난화를 유발하여 기후변화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해당지역의 산불을 더욱 심화시켜 남겨진 삼림에 추가적인 피해를 끼칠 것입니다. 개정된 삼림법은 우리를 이러한 악순환 가운데 놓이게 합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미 아마존을 완전히 잃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계속하여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진정한 삼림보호를 요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파괴없는 미래가 가능함을 믿습니다. 또, 소수의 단기적 이득을 위해 미래를 파괴하려는 시도에 대해 규탄할 것입니다. 삼림법 개정은 그 시도들 중 하나 입니다.

올 해, 삼림보호를 와해시키려는 농업관련 로비는 브라질 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였고 이러한 변화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주로 불법적 삼림벌채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개정된 삼림법의 결과는 보호지역을 축소하고, 불법적 삼림파괴 가담자들을 용서하며, 보호법의 이행을 약화시킵니다.

상원에 의해 승인된 새로운 내용들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표결 이후, 그린피스 아마존캠페인 책임자 파울로 아다리오(Paulo Adario)는 그것이 추가적인 삼림파괴의 포문을 여는 것이라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는 과학자들 및 검찰청이 이미 삼림법의 개정은 환경에 좋지 않으며 장벽에 마주칠 것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킬 시간은 아직 있습니다. 우리는 지우마 브라질대통령이 아마존우림을 보호할 자신의 의무를 자각하고 개정된 삼림법을 기각하기를 촉구합니다. 아마존이라는 놀라운 생태시스템의 생존에 이해관계가 있는 자들은 지우마 대통령을 포함한 우리 모두입니다.

배경: 1934년 처음 공표된 브라질의 현재 삼림법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요청 법안이 지난 5월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상원에 의한 내용의 추가적인 수정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월 통과된 법안에는 여전히 걷잡을 수 없는 삼림파괴에 아마존을 노출시키는 허용안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법안내용은 수일 내에 치뤄질 마지막 표결을 위해 하원으로 다시 넘겨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최종승인 전 지우마대통령의 서명만이 남겨질 것입니다. 개정된 삼림법이 지우마대통령에 의해 확정된다면, 이는 2009년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총회에서 룰라(Lula)가 가입하여 브라질에게 도전적인CO2배출 감소목표를 설정하게 한 국제협약을 위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