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활동가들이 구금된지 30일째 되는 날, 뉴질랜드에서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늘은 북극의 활동가들이 구금된 지 30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들은 북극의 환경파괴 현장에서 반대 시위를 한 일로 15년의 징역을 살 수도 있습니다.
 
활동가 30인은 누구인가요?
20대 초반의 혈기 왕성한 자원활동가도 있고, 서너명의 자녀를 가진 선원도 있습니다. 사진이나 비디오로 환경범죄 현장을 취재하려 한 저널리스트도 있고, 체포되던 날 막 딸의 1살 생일을 맞은 아버지도 있습니다. 이들은 그저 북극이 처한 상황을 바꿔야 한다는 일념으로, 가족과 친구, 얼굴을 모르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현실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활동가 만나보기]
 
이들은 무엇때문에 북극에 간 것일까요?
북극은 전세계 바다의 3%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덩어리입니다. 북극 하면 떠오르는 빙하는 태양의 많은 열을 대기 중에 반사시켜 지구의 온도를 낮추고 날씨 시스템을 안정시킵니다. 즉, 곡식재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북극의 빙하를 녹게 하고 기름유출 사고의 위험을 내재한 석유시추는 결국 인류 모두에게 재앙이 될 뿐입니다. [더 알기]
 
러시아 수사당국은 왜 해적혐의로 기소했을까요?
러시아 석유기업 가스프롬은 현재 북극해에서 석유시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추 플랫폼에 직접 가서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무장한 러시아 수사당국은 활동가 전원을 억류한 뒤 해적혐의로 구금 조치 했습니다. 명백한 점은 활동가들이 환경파괴를 일삼으며 주머니만 채우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활동했다는 것입니다.
 
그린피스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그린피스는 활동가들이 적어도 조사를 받는 기간 동안 구치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보석을 신청했으나 법원에 의해 거부당했습니다. 쿠미 나이두 그린피스 인터내셔널 사무총장은 이들의 신분을 보장하겠다며 러시아에 머물겠다고 밝혔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만남을 제의했습니다. 수많은 시민단체와 노벨수상자들 역시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 알기]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인류 모두를 위해 환경파괴의 최전선에서 신념에 따라 활동한 이들은 해적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를 대신해 내야 할 목소리를 높였을 뿐입니다. 전세계의 시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며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와 함께 여러분도 이 부당한 현실을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러시아 대사관에 이메일을 보내고 SNS를 통해 친구들에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