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거리모금 및 후원금 사용에 대한 안내

Feature Story - 2016-08-10
최근 한 기사를 통해 그린피스를 비롯한 국제 비정부단체의 모금 활동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린피스를 지지해주시는 분들과 후원자님들께, 그린피스의 거리모금 및 후원금 사용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그린피스를 지지해주시는 분들과 후원자님들께,

얼마 전, 8월 6일자 경향신문에서 그린피스를 비롯한 국제 비정부단체의 모금 활동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린피스는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믿음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모금 활동을 비롯한 모든 운영에서 투명성과 책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활동과 관련된 어떤 질문이든 환영하지만, 기사에서 몇 가지 잘못 전달된 정보가 있어 정정하고자 합니다. 기사에서 제기된 몇 가지 주요 질문들 및 부정확한 정보에 대한 내용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린피스는 2013년 모금을 목적으로 한국에 사무소를 설립했다?

아닙니다. 한국에서의 그린피스 활동의 역사는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무실을 설립한 것은 2011년입니다.
1993년에 한국의 원전 문제에 대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4년 4월에는 환경감시선이 한국을 방문해 삼척과 고리, 영광 등 주요 원전부지 및 부산, 인천 등을 방문했습니다. 2000년부터는 고래사냥과 어류 남획 문제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005년에도 고래포획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위해 환경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호가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전지구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있어 한국의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동아시아 지부에 속하는 서울 사무소가 문을 연 것은 지난 2011년 입니다. 당시 서울사무소 활동을 위해 탈핵을 담당할 기후에너지 캠페이너, 해양보호 캠페인을 담당할 캠페이너, 미디어 담당자, 행정 담당자 등을 먼저 채용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시민들 및 지역 단체들과 함께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석탄 및 원자력 에너지 문제, 불법 어업 문제, 독성화학물질 분야 등의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걱정이 높아지면서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2014년 2월부터 한국에서 모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환경문제와 같이 단기간 안에 해결되지 않는 문제의 경우,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기에 모금 활동은 그린피스 캠페인 활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후원은 단순히 돈을 기부하는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이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자 그린피스 캠페인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왜 거리모금 방식을 사용하고 있나요?

그린피스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거리모금 캠페인을 시작한 단체입니다. 거리모금은 그린피스 캠페인 활동을 가능케 해주는 핵심적인 활동 방식입니다. 그린피스가 거리모금에 부여하는 의미는 크게 다음의 두 가지 면에서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적극적인 거리 모금 활동의 근거는 “그린피스가 만들고자 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궁극적으로 시민의 힘(People Power)에 의한 것이라는 믿음”에 있습니다. 환경 문제는 하나의 단체나 개인의 힘만으로는 절대 해결될 수 없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공정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가 가능하다고 믿고, 이 비전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움직여야만 가능합니다. 그린피스는 캠페인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단체로,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원하는 시민들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때문에 거리모금은 그린피스와 같은 캠페인 단체에게는 매우 중요한 방식입니다. 거리모금을 통해 그린피스는 우리의 캠페인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전하고 시민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을 받거나 의견을 듣기도 합니다. 정부나 기업의 정책 변화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여 함께 변화를 만들어갑니다. 이렇듯 거리모금 방식은 그린피스의 다양한 캠페인과 최신 환경 관련 문제들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 거리 모금은 그린피스가 “정치적, 경제적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반”이 되어 줍니다.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그린피스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일체의 후원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후원자님들의 후원은 그린피스가 캠페인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며, 다양한 모금 방식으로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리모금 방식은 디지털 모금, 온라인 홍보, 우편이나 언론 광고 등 다양한 모금 방식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식 중 하나입니다. 그린피스 뿐만 아니라 많은 구호단체들이 거리모금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의 경우, 90% 이상의 신규 후원자님들이 거리모금을 통해 가입해주셨습니다. 그린피스의 목표와 비전은 무엇인지, 시민들의 힘이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만드는지 직접 설명을 듣고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후원에 동참해주시는 것입니다.

국내외 어떤 비정부단체도, 모금 없이는 활동이 불가능하며 후원금을 받는 것은 부끄럽거나 필요악이 아닌 필수 요소 중 하나입니다. 개인의 기부 활동은 단순한 선의의 표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망과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린피스는 평범한 시민들이 목소리를 모아 더 깨끗한 환경과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전 세계 시민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함께 하고 있습니다.

 

거리모금을 외부 업체에서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2016년 8월)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의 거리모금은 거리모금 전문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거리모금팀과 전문성을 보유한 외부 업체에 의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거리모금가들은 그린피스의 캠페인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우리의 캠페인을 가까이에서 알기 쉽게 전하는, 잘 훈련된 전문가들입니다.

모금을 외부 전문가가 진행하는 것은 새로운 방식은 아닙니다. 오랜 모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영국이나 유럽, 북미 등 다양한 나라의 수많은 비정부단체들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에게 모금을 맡기고 있습니다. 외부 대행업체에는 거리모금뿐 아니라 텔레마케팅, 우편물 대행, 마케팅 업체 등도 포함됩니다. 전문성을 보유한 외부 업체에 업무를 의뢰하는 것은 후원금을 책임감있고 효율적,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고민의 일환입니다.

 

총 수익금 중 거리모금에 사용되는 금액은 어느 정도인가요?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의 2015년 총 수익금은 17,216,465,724원입니다. 거리모금 비용은 4,923,272,519원으로 2015년 전체 후원금 수익의 28.6%, 2015년 전체 지출의 1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5년 연차보고서 44~45페이지 참고)

2015.4.2~2016.3.31 기간 서울사무소의 후원금 수익은 2,222,004,609원이며, 모금비용은 274,246,999원으로 총 수익의 12.3%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린피스는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참여 및 모금 활동을 위한 예산이 정해져 있으며, 매우 세심하게 관리 및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비용에는 모금가들의 월급과 우편 및 전화요금, 외부 업체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가능한 한 효과적으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 사무소에서 모금한 후원금은 국내 캠페인에만 사용되나요?

회계 처리와 재무제표를 위해 그린피스는 국내 회계 기준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FRS)의 기준을 동시에 따르고 있습니다. 이를 적용할 경우 "해외활동에 대한 지출"은 물리적으로 해외에서 하는 활동에 대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지출 하는 것만을 포함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국제적인 환경이슈에 대해 한국에서 진행한 캠페인 비용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2015년 한국에서 모금된 후원금은 전부 한국 내의 캠페인 활동을 위해 사용되었으므로 후원금 사용 내역에는 해외 프로젝트에 사용된 지출로 표기되는 내역이 없습니다. 이는 곧, 물리적으로 해외에서 진행한 활동에 대한 지출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 우림을 지키는 캠페인을 국내에서 진행한 비용은 해외 캠페인 비용으로 기록되지 않습니다.향후 해외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면, 관련 지출은 보고서에 기록될 것입니다.

 

그린피스의 후원금 관련 내역은 일반인들도 볼 수 있나요?

투명성과 책임감은 그린피스의 자부심입니다. 그린피스는 시민들의 참여로 움직이는 단체이며, 때문에 후원자님들과 서포터들에게 우리의 활동에 대해 반드시 보고해야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국제 비정부단체 헌장에 서명한 단체로, 윤리적인 모금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측면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후원자님의 소중한 후원금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그린피스 사무소는 각 사무소가 위치한 국가의 법률 체계에 따라 운용되며, 해당 지역 규정에 따라 매년 외부 재정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모금활동과 관련된 기금 사용 관련 내역은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되어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또한 국제 비정부단체로서의 책임 헌장 및 윤리 모금의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 비정부단체 헌장은 많은 시민단체를 독립적으로 감시하고 검토하는 패널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국제 비정부단체(INGO) 헌장 자세히보기 

 

그린피스는 어떤 단체인가요?

그린피스는 국제 환경단체입니다.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그린피스 국제 본부 아래에 26개의 독립적인 국가 및 지역 사무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55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무소들은 독립적으로 글로벌 캠페인 전략을 그 지역에 맞게 운용하고, 후원자들로부터 필요한 재정적인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더 깨끗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좋은 공기와 건강한 바다를 물려주고자 합니다. 물론 기후변화를 완화시키는 것 역시 우리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이상기후, 기후변화,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는 이제 ���경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제환경단체로서 그린피스는 국경 없는 환경문제와 싸우기 위해 더 강력한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국의 시민들이 그린피스의 캠페인에 동참해, 우리가 직면한 환경 위기들을 함께 해결하는 것이 그린피스가 하는 일입니다. 또한 그린피스는 글로벌 환경문제뿐이 아닌, 한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로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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