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 지구의 미래를 위협하는 기후변화를 멈춰주세요!

Feature Story - 2016-03-28
해를 거듭할 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 이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린피스는 지난 수 년간, 기후변화를 억제하고 더 큰 환경 재앙을 막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오고 있습니다.

Life becomes increasingly difficult for polar bears. As the climate is getting warmer their sea ice habitat is disappearing. "A lot of the polar bears showed up here after a big storm. Biologists told me they saw eight dead polar bears floating in the sea when they flew over in a helicopter. The bears couldn't make it to shore as the sea ice was several hundred miles offshore when it ice broke up. It is a pretty sad situation," says Robert Thompson.

2015년은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습니다. 더욱 걱정스러운 점은,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기록이 갱신된 것입니다. 매년 갱신되고 있는 이 신기록은 급격히 커지고 있는 기후변화의 위험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국립항공우주국(NASA)의 발표에 의하면 지구의 평균 기온은 20세기 평균 기온인 13.9도보다 약 0.9도 상승했습니다. 유엔 기후변화회의(UNFCCC)에서는 지난 2010년, 2100년까지 2도 이내 상승을 목표 억제선으로 정했지만, 불과 5년만에 목표 억제선의 절반까지 상승한 것입니다.지구온난화로 북극의 빙하는 빠른 속도로 녹고 있으며, 해수면 상승 역시 급격히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상 고온, 폭우, 가뭄 등 기상 이변 역시 매년 지구 곳곳을 덮칩니다. 도대체 왜 기후변화가 이토록 무서운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을까요?

지구온난화는 대기 중의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하면서 온실효과가 발생하여 지구로 전해진 태양의 복사열이 지구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되어 지구 표면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1985년 세계기상기구(WMO)와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은 이산화탄소가 기후변화의 주범이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국은 OECD 국가 중 지난 10년 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Life becomes increasingly difficult for polar bears. As the climate is getting warmer their sea ice habitat is disappearing. "A lot of the polar bears showed up here after a big storm. Biologists told me they saw eight dead polar bears floating in the sea when they flew over in a helicopter. The bears couldn't make it to shore as the sea ice was several hundred miles offshore when it ice broke up. It is a pretty sad situation," says Robert Thompson.

그린피스는 이처럼 지구의 미래를 위협하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북극 보호 캠페인, 엄청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IT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운영을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하는 Cool IT캠페인,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 종식을 위한 캠페인, 재생가능에너지의 대중화를 위한 캠페인 등을 전 지구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는 한국의 IT기업들의 재생가능에너지 전환을 요구하는 ‘IT와 재생가능에너지’ 캠페인, 단계적 탈핵을 요구하는 탈핵 캠페인을 비롯해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추가 건설을 막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andan, smoke billows from all directions from the steel plants. Ash fills the skies.

특히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중 44%에 달하는 양을 배출하는 석탄화력발전소는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야 하는 급박한 상황인데도 한국은 계속해서 석탄화력발전소를 추가 건설 중입니다. 현재, 53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11개가 건설 중입니다. 여기에 9개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증설할 계획입니다. 그린피스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20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모두 가동될 경우 40년 간 매년 약 1,020명의 조기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그린피스 서울 사무소는 이처럼 세계적인 흐름에 역행할 뿐 아니라 우리의 건강과 지구의 미래를 위협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현실을 한국 사회에 널리 알리고,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철회하도록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 얼마나 빨리 행동하느냐에 따라 다음 세대와 지구의 미래가 달라질 것입니다.

 

후원자님께 부탁 드립니다!

그린피스에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고, 항상 보내주시는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번 기회에 후원금액을 조금 더 올려주신다면, 기후변화의 주범이자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심각한 폐해를 더욱 철저히 조사하고, 보고서 발행 및 기자회견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리는 그린피스 캠페인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전 세계의 흐름에 동참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동참해야 하며, 그린피스는 한국이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린피스가 지난 40년 간 독립적으로 지구 환경 파괴문제에 직접 대항하여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후원자님과 같은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린피스는 어떤 기업이나 정부의 후원도 받지 않고 100% 개인과 독립재단의 후원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환경단체입니다. 국경 없는 환경 문제에 직접 대응하며 환경 정책 변화를 추구하는 그린피스는 후원자님과 같은 개인의 후원이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지구를 살리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몫입니다.
그린피스의 기후에너지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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