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한국, 불법어업국 월드컵에서 남미, 아프리카의 강호들과 함께 조편성 | 그린피스

충격! 한국, 불법어업국 월드컵에서 남미, 아프리카의 강호들과 함께 조편성

Feature Story - 2014-08-04
원양어업을 가지고 월드컵을 개최한다면 한국은 세계에서 몇 위 안에 들까요? 한국의 스펙은 굉장합니다.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뒤질 것 없는 스펙이죠. 하지만, 한국은 또 다른 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로 한국 소속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는 원양어업 회사들이 보여주는 '더티 플레이'와 그로 인해 미국과 유럽연합으로 부터 심각한 경고를 먹게 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

만일, 원양어업을 월드컵에 비유해 본다면?

원양어업을 가지고 월드컵을 개최한다면 한국은 세계에서 몇 위 안에 들까요?

한국의 스펙은 굉장합니다.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뒤질 것 없는 스펙이죠.

  •    활동 영역 : 세계 5대양
  •    원양 업체: 약 90여개
  •    원양어선 수: 350여 척
  •    2008년 기준 원양어업 어획량 세계 3위, 원양참치 조업량 세계 2위
  •    2011년 기준 전 세계에서 150만 톤 가량 원양 수산물 어획
  •    2012년 유럽연합에 약 6천 8백만 유로 규모 수산물 수출 기록


대한민국의 원양어업 전력

<대한민국의 원양어업 전력>




하지만, 한국은 또 다른 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로 한국 소속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는 원양어업 회사들이 보여주는 '더티 플레이'와 그로 인해 미국과 유럽연합으로 부터 심각한 경고를 먹게 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



대한민국 원양어업계의 선수 명단

<대한민국 원양어업계의 쟁쟁한 선수들>




그 결과 한국은 2013년 1월 미국의 불법어업국 리그에 진출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는데요, 같은 조에 속해 있는 나라들을 살펴보면 정말 쟁쟁합니다.


2014 불법어업국 월드컵 조편성

<2014 불법어업국 월드컵 조편성 현황>




더 나아가 2013년 11월, 한국은 유럽연합의 불법어업국 리그에도 진출하기에 이르는데, 다행히도 유럽연합 리그에서는 예비 불법어업국 리그로 하위 리그에 진출하는데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한국과 같이 예비 불법어업국 조편성을 받은 나라는 가나, 토고, 퀴라소, 파나마, 피지, 바누아트, 스리랑카 등 으로 취약한 행정체계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들과 자웅을 겨루게 되었죠.

OECD 국가 중 이런 쾌거를 이룬 나라는 정말 처음(!)입니다.



지난 2014년 7월 유럽연합은 실사단의 심사를 통해 한국을 불법어업국 리그로 격상할지 리그 탈락시킬지를 논의했으나 결과는 예비 불법어업국 6개월 연장이었습니다.

한국 정부가 원양산업발전법 개정 노력을 보였으나 여전히 법망의 허점과 미비점이 많았기 때문에 옐로우 카드를 거두어 들이기엔 불충분 했던 것이죠.



대한민국은 EU로부터 지난 7월 예비 불법어업국 6개월 연장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은 EU로부터 지난 7월 예비 불법어업국 6개월 연장 판정을 받았습니다.>




불법어업은 바다에서 일어나는 '노략질'입니다.

무시무시한 싹쓸이 사냥으로 물고기 씨가 마르고, 불법어업이 일어나는 해역의 가난한 나라들은 더욱더 가난해지는 고통을 겪습니다.



그린피스는 '해양강국 한국' 뒤에 자리한 '불법어업국 한국'에 대해 네티즌 여러분들의 설문을 받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한국이 미국과 유럽연합으로부터 불법어업국, 예비 불법어업국으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시더군요.  


더 많은 분들이 설문에 참여해서 관련한 질문에 답해 주시고, 주변에도 참여를 독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호는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세요.

*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설문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여러분들의 관심 및 지지와 함께 한국이 불법어업국 지정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원양산업발전법의 충분한 개정을 요청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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