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너지투어] 사람이야기 셋 | 그린피스

[희망에너지투어] 사람이야기 셋

해운대 배너액션의 참가자들

Feature Story - 2012-04-28
그린피스는 4월 27일, 부산 해운대 해변에서 대형 배너를 펼치는 활동을 했습니다. 배너는 고리원전이 해운대로부터 단 21km밖에 떨어져있지 않음을 알리고 부산 시민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원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었습니다. 그린피스는 26일 ‘후쿠시마의 교훈 한국판 보고서’ 발표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 원전산업계의 현주소와 부실한 방재 대피계획에 대해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4월 27일, 부산 해운대 해변에서 대형 배너를 펼치는 활동을 했습니다. 배너는 고리원전이 해운대로부터 단 21km밖에 떨어져있지 않음을 알리고 부산 시민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원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었습니다. 그린피스는 26일 ‘후쿠시마의 교훈 한국판 보고서’ 발표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 원전산업계의 현주소와 부실한 방재 대피계획에 대해 지적한 바 있습니다.

 

김인우 

저는 친구의 소개로 근처 호텔 근무 중 휴가를 내고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고향은 창원이고 현재 직장때문에 부산에서 살고 있죠.  평소에도 환경, 핵 관련 이슈에는 관심이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2월부터 일본에 머물고 있었는데 한달 뒤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해서 이를 계기로 더욱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었죠. 그 전에도 나가사키나 히로시마의 핵관련 사진들과 텔레비전 영상을 접한 적은 있었습니다. 그 중 시계가 멈춰진 단 한 장의 사진에 충격을 받아 대학 4년 동안 관련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답니다.

고리 원자력발전소가 부산과 이렇게 가까운 것도 이번 활동에 참여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해운대는 매년 여름이면 200만 명이 찾아오는 관광지인데 사고가 난다면 얼마나 끔찍할까요? 사람들은 그저 안전하다 생각하고 이러한 사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죠. 사고가 발생한 뒤에서야 경각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자체가 안타깝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도록 메시지를 전하는 그린피스의 활동을 응원하며 이러한 활동이 더 활발히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전계민 

저는 현재 휴학 중인 대학생으로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어 대전에서 내려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환경단체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그린피스가 어떤 일을 하는 지 궁금했었죠. 저는 환경과 관련된 디자인이나 영상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내년 쯤 군대를 가는데 가기 전에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이런 기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기차만 타고 오면 되는 일이라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린피스가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세상이 더 균형적으로 돌아가는 것 아닐까요? 부산에서 이런 일을 하면 대전에서 저같은 사람이 오듯이 세상 어딘가에는 이런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많은 환경단체 중에서도 그린피스는 특히 행동하는 단체인 것 같아서 좋습니다. 열정이 넘치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좋습니다.

 

박새미나라 

저는 이번 활동을 온라인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린피스는 그저 환경단체로만 알고 있었는데 환경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원자력에 대해서는 후쿠시마 사고 전까지 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런 것 같아요. 저는 현재 국제리더십학생회라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사실들을 후배들에게 설명해 줄 계획입니다. 이번 활동은 메시지가 강력해서 큰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임태훈 / Greenpeace

부산 해운대: 배너 앞에 선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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