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너지투어] 고리원전 프로젝션

Feature Story - 2012-04-29
최근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의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린피스는 28일 저녁 빔프로젝션을 이용해 고리원전의 폐쇄를 요구하는메시지를 고리원전에 직접 전달했습니다.

최근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의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린피스는 28일 저녁 빔프로젝션을 이용해 고리원전의 폐쇄를 요구하는메시지를 고리원전에 직접 전달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 된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는 본디 2007년에 폐쇄 예정이었으나 수명이 연장되어 2017년까지 가동될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지금까지 집계된 원전고장 및 사고의 1/5이 고리 1호기에서 일어났습니다. 노후된 원자로는 확률적으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더욱 큽니다. 실제로 후쿠시마 사고 때에도 수명이 30년이 넘은 원자력발전소 4기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그린피스는 지난 4월 27일 발표한 한국판 “후쿠시마의 교훈”에 서 만약 후쿠시마와 같은 사고가 고리에서 일어난다면 그 피해는 후쿠시마의 몇 십배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지역 30Km 내 인구가 17만 명인 것에 비해 한국 고리원전의 경우 30Km 내 부산과 울산을 포함하고 있어 만약 사고가 난다면 341만명의 인구가 대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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