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마켓 앞에서 시작된 변화

Feature Story - 2012-09-08
9월 7일 오후,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서울 상암동의 한 대형 마트 앞에 모였습니다. 왜 마트였을까요? 마트는 가족의 먹거리를 사는 분들을 가장 빠르게,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린피스는 이러한 소비자들이 참치통조림에 대해 아직 모르고 있는 사실들을 전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9월 7일 오후,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서울 상암동의 한 대형 마트 앞에 모였습니다. 왜 마트였을까요? 마트는 가족의 먹거리를 사는 분들을 가장 빠르게,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린피스는 이러한 소비자들이 참치통조림에 대해 아직 모르고 있는 사실들을 전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참치통조림은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음식인 김밥, 샌드위치, 찌개 외에 명절 선물로까지 취급되는 가공식품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흔히 자주 접한다고 해서 이들 참치가 무궁무진한 것은 아닙니다. 참치통조림 업체들이 참치어획에 사용하는 대형 어선과 도구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엄청나게 파괴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업장치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비단 참치만이 아닙니다. 이미 고래나 상어와 같은 대형포식어류는 과거에 비해 90%가 사라졌습니다. 

조업기술의 드라마틱한 변화는 더 많은 해양생물을 무작위로 잡아들여 우리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었지요. 하지만 지금 엄마 손을 잡고 참치캔을 쇼핑카트에 담는 어린이가 참치의 맛을 아는 마지막 세대라고 상상해보세요. 과학자들은 현재와 같은 추세로 어업을 계속한다면 2048년 거의 대부분의 생선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웰빙을 위해 제품의 함유성분이 무엇인지,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인지 꼼꼼히 따져보시는 분들도 꽤 있을 겁니다. 하지만 참치통조림을 살 때 참치가 어디에서 어떻게 잡혔는지 따져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참치업체들이 그런 정보를 일반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린피스는 우리의 식습관이 바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우리 후손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행복을 하나씩 빼앗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전하는 일이 불가능한 걸까요? 아닙니다. 마트 앞에서 참치통조림에 숨겨진 진실을 바로 알고 참치업체에게 변화를 요구한 소비자들처럼 우리 모두가 변화의 시발점이 되기만 하면 늦지 않았습니다. 업계가 숨기고 있는 이 비밀들을 아시고도 그저 당장의 입맛을 위해 아무 참치캔이나 사겠습니까? 

그린피스는 참치업체들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지금 취해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 지속가능하지 않은 참치종(황다랑어, 눈다랑어)의 어획을 중단해야 합니다.
- 소비자들에게 집어장치를 사용하지 않거나 채낚기로 잡은 참치제품을 제공해야 합니다.
- 어획량을 줄여야 합니다.
- 지속가능정책을 공개해야 합니다.
-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지지해야 합니다.

지금 참치업체들에게 지속가능한 방법으로의 변화를 요구하세요. 서명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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