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대한민국의 녹색 내일을 기대합니다.

Feature Story - 2012-11-26
2012년 12월 19일, 제 18대 대통령선거일은 지속가능한 녹색미래를 선도할 한국으로 가는 중요한 날입니다. 그동안 대한민국 '개발'과 '성장'의 이면에는 ‘지속가능성’과 ‘보전’의 가치가 소외돼 왔습니다. 그린피스는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한국의 내일을 기대하며 유력 대선후보들의 에너지/해양 정책을 좀 더 쉽고 객관적으로 비교/정리했습니다.

2012년 12월 19일, 제 18대 대통령선거일은 지속가능한 녹색미래를 선도할 한국으로 가는 중요한 날입니다. 한국은 어떤 나라입니까? 전쟁도, 금융위기도 매우 빠른 시간에 극복하고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원조국으로 변모한 유일한 국가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기 저기에서 한국어로 된 노래가 울려퍼져도 그것이 더이상 신기한 일이 아닌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의 이면에 어느새 ‘지속가능성’과 ‘보전’의 가치는 소외돼 왔습니다.

‘성장’과 ‘개발’ 우선주의 정책의 결과로 자연환경과 생태계는 되돌리기 힘든 상태로 파괴되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에도 유지된 나홀로 원전확대 정책은 끊임없는 각종 원전 관련 사고와 함께 국민들의 불안감만 부추기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G2O 국가 중 재생가능에너지 투자 15위,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9위라는 부끄러운 성적을 보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지금은 성장과 개발에만 고착될 것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한국, 원자력과 화석에너지가 아닌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움직이는 깨끗하고 안전한 한국으로 나아갈 때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해 이미 이 흐름에 합류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관심과 인식의 전환도 필요하지만, 정책의 방향을 선회하도록 요구하는 것도 시급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대선에 환경 정책이 후보들의 핵심 공약으로 나온 것은 획기적이고 고무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다른 주요 공약들에 가려져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것은 안타깝습니다.

그린피스는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한국의 내일을 기대하며 유력 대선후보들의 에너지/해양 정책을 좀 더 쉽고 객관적으로 비교/정리했습니다. '한 눈에 보는 대선후보 에너지/해양 정책'을 통해 각 후보들의 원자력에너지, 재생가능에너지, 그리고 해양환경 세 분야의 공약들과 그린피스의 정책제안을 비교해 보시고, 여러분이 만약 대선후보라면 각 이슈에 어떤 공약을 세울지 설문에도 참여해 보십시오. 설문을 통해 얻어낸 결과는 각 대선후보에게 직접 전달하여 어떤 후보가 당선이 되더라도 여러분이 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알고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상생의 미래를 위해 환경/에너지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보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녹색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글: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캠페이너 이희송
이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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