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4 서울: “한국처럼 연료수입에 의존하는 독일, 안정적인 해상풍력에서 답 찾는다”

그린피스 초청 독일 해상풍력전문가 5일 산업부 주최 ‘해상풍력 국제워크숍’참여

Press release - 2014-11-04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5일 전북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열리는 ‘2014 해상풍력 국제워크숍’에 전문가 자격으로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상풍력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을 중심으로 한 전문가들이 해상풍력 사례와 그 성과, 선진 기술 등을 발표하고, 해상풍력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지역민과의 연계방향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14년 11월 4일, 서울 -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5일 전북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열리는 ‘2014 해상풍력 국제워크숍’에 전문가 자격으로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상풍력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을 중심으로 한 전문가들이 해상풍력 사례와 그 성과, 선진 기술 등을 발표하고, 해상풍력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지역민과의 연계방향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린피스 측 연사로 참여하는 우르스 발(Urs Wahl)은 전 유럽의회 의원이자 현재 독일 해상풍력산업협회(OWIA) 정치커뮤니케이션 팀장. 해상풍력을 비롯한 풍력발전이 이미 전 세계의 현실적인 에너지 대안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그는, 탈핵을 선언한 독일이 해상풍력을 통해 어떻게 에너지 안보와 경제적 이점을 동시에 얻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우르스 발에 따르면, 독일은 한국처럼 천연자원이 부족해 전체 에너지의 70%이상을 연료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는 그러나 늘어나는 에너지 소비에 대비해 한국 정부가 원전과 화력발전소를 더 짓기로 결정한 반면, 독일은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전환 및 확대로 간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그는 독일의 재생에너지 발전이 전체 전력소비 25%(2013년 기준)에 달하며, 해상풍력 발전의 경우, 2020년까지 발전 설비 목표량 6,500MW의 절반 이상인 3,275MW를 이미 운영하고 있거나 건설 중이라는 점도 소개한다.

최근 유럽위원회가 발간한 보고서 등에 따르면 2020년이면 풍력발전 단가가 원전이나 화석연료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국에서 풍력발전은 발전 설비용량의 0.7%(2013년 기준 약 592MW)에 그치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해 그린피스는 ‘재생가능에너지 현실화, 기로에 선 한국’ 보고서를 통해 삼면이 바다인 한국은 동해 서해 남해에서 육상풍력 발전이 가능하며, 서해 남해상에서는 GW급 전력을 생산하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린피스는 한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세계적 추세에 발 맞춘 장기적 에너지 계획과 정책을 마련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