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정부의 과학포경 계획 완전한 철회 촉구 | 그린피스

그린피스, 정부의 과학포경 계획 완전한 철회 촉구

Press release - 2012-11-28
그린피스와 함께 정부의 과학포경 계획에 반대하는 국내 동물 및 환경보호단체들 (동물사랑실천협회, 동물자유연대, 카라, 한국동물보호연합, 핫핑크돌핀스, 환경운동연합 이상 가나다순)은 오늘 오전 10시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정부가 과학포경 계획을 완전히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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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28일, 서울  — 그린피스와 함께 정부의 과학포경 계획에 반대하는 국내 동물 및 환경보호단체들 (동물사랑실천협회, 동물자유연대, 카라, 한국동물보호연합, 핫핑크돌핀스, 환경운동연합 이상 가나다순)은 오늘 오전 10시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정부가 과학포경 계획을 완전히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공동성명서를 낭독하고 “만약 정부가 오는 12월 3일 국제포경위원회(IWC)에 계획서를 제출하고 과학포경을 진행한다면, 한국은 과학을 위장한 상업포경으로 이미 전 세계의 비난을 받고 있는 일본의 뒤를 따르게 될 것” 이라며 “지금이라도 완전한 철회를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기자회견에는 현재 그린피스가 진행하고 있는 정부의 과학포경 반대 사이버 액션에 참여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참가해 “고래를 죽이지 마세요” 라는 메시지를 각국 언어로 들고 정부종합청사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했다.

그린피스는 지난 5일부터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정부의 과학포경 철회요청 메시지를 이메일과 트위터를 통해 보내는 사이버액션을 벌이고 있으며 여기에는 27일까지 한국을 포함, 전 세계 124개국 100,260명이 참여했다.

기자회견 직후, 그린피스 한정희 해양 캠페이너는 국무총리실을 직접 방문해 전 세계가 반대하는 과학포경 계획을 정부가 완전히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호영 국정운영 2실장은 이러한 그린피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서 곧 있을 정부부처 협의에 긍정적으로 반영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7월, 한국정부는 국제포경위원회(IWC) 연례회의에서 과학포경 개시를 발표했고, 국제사회와 언론의 비판이 일자 어업인과 환경단체, 국내외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충분히 거친 뒤 과학포경 계획서 제출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한 발 물러섰다.

그러나 11월 1일에 열린 환경단체 의견수렴 회의에서 농림수산식품부는 과학포경 계획을 추진할 수도, 철회할 수도 있다고 했다. 또한 27일, 정부가 과학포경을 사실상 포기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농림수산식품부는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여전히 각계 의견을 수렴중이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만약 정부가 오는 12월 3일 국제포경위원회에 과학포경 계획서를 제출한다면 국제 포경위원회는 이 계획서를 검토할 뿐 막을 수 있는 실질적 권한이 없기 때문에 당장 내년 여름부터 한국 연안에서 과학포경이 시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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