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상륙 작전

Standard Page - 2014-03-11
2. 2015년 10월 13일 새벽, 10명의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레인보우 워리어호(Rainbow Warrior)에서 발진한 소형 고무보트에 몸을 싣고 고리원자력발전소로 향했습니다.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된 해역을 지나 원전 앞 해상방벽 위로 상륙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곳에서 활동가들은 “인자 원전 고마 지라, 쫌!”이라는 글이 쓰인 현수막을 펼치며 평화적 시위를 진행 했습니다. 친근한 사투리 속에 원전 추가 건설에 대한 반대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위험한 신규 원전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 안전 상륙 작전”에 동참한 그린피스의 활동가들. 과연 그들은 어떤 이유로 기꺼이 위험을 감수했던 걸까요?

2015년 10월 13일 새벽, 5명의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레인보우 워리어호(Rainbow Warrior)에서 발진한 소형 고무보트에 몸을 싣고 고리원자력발전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운영을 시작하지 않은 신고리 3,4호기 원전 앞 해상방벽 위로 안전하게 상륙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곳에서 활동가들은 “인자 원전 고마 지라, 쫌!”이라는 글이 쓰인 현수막을 펼치며 평화적 시위를 진행 했습니다. 친근하지만 단호한 부산 사투리 속에 조만간 세계 최대 원전이 되는 고리에 또 다시 2개의 원전을 추가 건설하는 것에 대한 반대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위험한 신규 원전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 안전 상륙 작전”에 동참한 그린피스의 활동가들. 과연 그들은 누구일까요? 뭔가 특별한 사람들일까요? 어떤 이유로 기꺼이 용기를 냈던 것일까요?

 

고리 원전, 용납할 수 없는 위험

고리 원전에는 가장 노후화된 고리 1호기를 포함하여 현재 6개의 원전이 밀집되어 운영 중입니다. 이제 건설이 완료된 신고리 3호기가 운행을 시작하면 고리 원전은 세계 187개 원전 단지 중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됩니다. 게다가 추가로 건설이 완료된 신고리 4호기도 내년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총 8개의 원전이 가동하는 엄청난 규모의 단일 원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부는 이곳에 추가로 2개의 원전인 신고리 5, 6호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위험”입니다. 원전을 밀집하여 운영하면 사고 확률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사고 시 여러 개의 원전에서 잇달아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도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후쿠시마 사고에서 이를 이미 목격했습니다. 사고 발생시 가장 직접적이고 치명적인 피해를 받는 30km 인근에 후쿠시마의 경우 16만명이 살고 있었던 데 비해 고리 인근에는 34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살고 있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추가 원전 건설을 막아야 합니다. 서명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뜻을 전달해 주세요.

용납할 수 없는 위험 캠페인 서명하기

행동하는 용기, 변화를 부르다 (슬라이드를 넘기며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변화를 꿈꾸는 활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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