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수호대] 부산 봉사자 이야기 하나

Feature Story - 2012-09-12
바다수호대투어가 시작된 첫날, 그린피스 에스페란자 호로 모여든 봉사자분들. 그 어느때보다 많은 분들이 전국 각지에서 바다를 사랑하는 한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좋지 않은 날씨 탓에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같은 뜻을 품은 다양한 사람들과 한 자리에서 보낸 시간만으로도 즐거웠다는 봉사자 분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바다수호대투어가 시작된 첫날, 그린피스 에스페란자 호로 모여든 봉사자분들. 그 어느때보다 많은 분들이 전국 각지에서 바다를 사랑하는 한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좋지 않은 날씨 탓에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같은 뜻을 품은 다양한 사람들과 한 자리에서 보낸 시간만으로도 즐거웠다는 봉사자 분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오늘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서울에서 오신 봉사자분들 보고 놀랐어요 그린피스는 축복받은 것 같아요. - 박은정

경기도에서 왔습니다. 오늘 펭귄 두마리 중 모자 안쓴 펭귄 역할을 맡았는데요, 서울에서 온 것이 문제가 안될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헤어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 고영광

봉사활동을 많이 해봤는데 배위에서 하는 것은 신기했습니다. 외국인들과 대화도 시도해보고 사람들과 부대끼는 것도 좋았어요. 그러나 배가 좀 안전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 하보람

저는 캠페이너의 설명을 한국말로 통역했습니다. 활동가와 함께 이야기 하고 직접 목소리를 들어보니 더 관심이 생기고 좋았어요. - 조성재

방문한 아이들이 재밌다고 하고 부모님들이 칭찬해주셔서 보람찼어요. - 황소유

많은 사람들이 와서 좋았어요. 사는 곳은 달라도 하나의 목표를 갖고 함께 뜻을 나누는 자리라서 더 좋았습니다. - 김윤희

저는 창원에서 왔어요. 학교는 부산이고요. 동아리 활동 중에 소개 받아 오게 되었죠. 그린피스는 뉴스로만 알고 있었는데 오해도 풀리고 내용들이 좋아서 다음에도 직접 활동에 참여하고 싶어요. - 송승한

저는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면서 미술에 소질이 없다고 느꼈어요. 17살이라 학원에서 공부만 하다가 이렇게 나와 활동하니 좋았어요. - 박연주

저는 같은 캠페인인데도 장소나 사람에 따라 항상 다양해지는 것이 재미있어요.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변화인데 많은 봉사자들이 모여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희망을 본 것 같습니다. - 안선영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홍보방법은 끊임없는 반복인거 같아요. 그런데 그린피스는 그것을 실천하는 것 같아 참여했습니다. 통역하면서 뱃사람들의 삶을 본 것 같아 좋은 경험이 됐어요. - 조자영

저는 그린피스라는 단체는 처음이에요. 그래서 봉사자의 날에 고민도 조금 됐지만 순수한 활동인 것 같아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왔지만 통역을 하는 말을 잘 이해 못하는 것 같아 조금 아쉬웠어요. - 김정열

단순 봉사활동으로 생각하고 신청했는데 바다생태계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캠페이너분들을 보고 영어를 더 공부해야겠다 생각했어요. - 이동언

저는 안전요원과 여러가지 일을 했는데요,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진 못했지만 그린피스, 참치, 펭귄 등의 단어를 접하면 바로 여러분을 떠올릴 것 같습니다. - 전강석

 

 

함께 하신 분들

솜한새, 이우빈, 안선영, 김윤희, 김우경, 고영광, 최누리, 김태정, 심은희, 박미화, 박은정, 이성훈, 조자영, 김민우, 오유진, 박세림, 이루리, 전강석, 오정민, 이권영, 송명아, 백강열, 김진재, 남현준, 하보람, 이동언, 김정열, 강민화, 강동화, 최아림, 박연주, 황다슬, 김성근, 송승한, 조성재, 황소유, 장혜란, 김옥희, 구슬기, 박윤정, 오영선, 성영환, 김진경, 지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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