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는 지난 8월 10일 부산에서 열리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의 제 8차 과학위원회 회의(WCPFC SC8)에서 각국 대표 및 과학자들에게 남획 중단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공중을 가르는 참치모형을 통해 그린피스는 “눈다랑어 어획률의 50% 감소” “집어장치(FAD) 사용의 전면적 금지” “공해에서 모든 종류의 어업 금지” 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과학자들이 줄어드는 참치를 구할 수 있는 강력한 제안을 도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다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의 근원입니다. 지구 상의 80%가 넘는 생물체가 바닷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 역시 바다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숨쉬는 산소의 절반 이상이 바다에서 생성되고, 기후 및 강수량 역시 바다에 의해 조절됩니다. 이제 우리가 바다를 보호할 차례입니다.

태평양은 전세계 참치의 60%가 잡히는 곳입니다. 그러나 합법, 불법을 포함한 대규모 포획은 몇몇 참치종 개체수의 급감을 부릅니다. 눈다랑어와 황다랑어는 가까운 미래에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안정적으로 참치어업을 계속하려면 현재의 어획량을 줄여야만 합니다.

'위기에 빠진 참치' 그린피스 비디오 (한글 자막)

그린피스는 최근 한국 어선에 의해 자행되는 참치 혼획 영상을 입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