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results found
 

판도라 상자에 남겨진 희망, 찾을 수 있을까?

Feature Story | 2017-01-25 at 16:30

예상치 못했던 지진으로 원전의 냉각기능이 상실되고 핵발전소가 폭발합니다. 발전소 인근 수백만 시민들은 필사적으로 사고 지역을 벗어나려 하지요. 하지만 방사능 구름이 꽉 막힌 도로에 갇힌 이들을 위협합니다. 혼란과 절박함으로 가득 찬 그 길 위엔, 어린아이도, 몸을 가누기 어려운 노인도, 아들을 사고 현장에 남긴 채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어머니도 있습니다.

레인보우 워리어 3호의 첫 출항

Feature Story | 2011-10-14 at 18:21

레인보우 워리어 1,2호에 이어 레인보우 워리어 3호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새로운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우리의 해양, 삼림, 기후, 그리고 미래를 대변할 목소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또한 계속해서 절대로 굴복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상징할 것입니다.

후쿠시마, 망각할 수 없는 이유

Feature Story | 2016-03-23 at 17:00

2011년 3월 11일에 시작된 후쿠시마 원전 사고. 5년이 지났지만, 재난의 끝은 여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그린피스는 지속적으로 원전 사고 피해지역의 방사능 수치를 조사해왔습니다. 모니터링의 결과는 재난이 현재 진행형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벌써 5년, 혹시 후쿠시마를 잊으셨나요?

Feature Story | 2016-03-07 at 16:00

2011년 3월 11일. 역사상 큰 재앙 중 하나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날입니다. 5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후쿠시마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셨나요?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피해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북극을 향하는 해상 원자력발전소가 미친 짓인 5가지 이유

Blog entry by 얀 하버캄프(Jan Haverkamp) | 2018-05-28

아래 사진 속 괴물은 세계 최초의 해상 부유식 원자력발전소입니다.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이 원자력발전소는 지금 북극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 들려드릴 얘기는 농담이 아닙니다. 공상과학소설 속 이야기도 아닙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러시아 국영 원자력 발전회사...

[캠페이너의 목소리] 내가 만난 후쿠시마 피해자들, 돌아오지 않은 삶

Feature Story | 2014-03-07 at 19:50

저는 지난 달, ‘후쿠시마 증언자 투어’에 참여하며 세계 각국의 그린피스 활동가들과 함께 일본 후쿠시마현을 방문했습니다. 투어를 통해 제가 만난 후쿠시마 피해자들은 책임지지 않는 정부와 원전업계로부터 끊임없이 상처를 받으며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불확실함 속에서 피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국제 비폭력의 날, 우리는

Feature Story | 2013-10-02 at 13:59

오늘은 '국제 비폭력의 날'이다. 유엔은 2007년 인도 독립의 아버지로 비폭력 저항운동을 펼친 마하트마 간디의 생일인 10월 2일을 국제 비폭력의 날로 정했다. 간디의 이 정신을 '무저항'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그는 비협조와 시민불복종이라는 적극적 형태로 운동을 전개했다.

도쿄전력 3가지 거짓말, 이솝우화 양치기 소년의 실화

Blog entry by 이현숙(Jude Lee) | 2019-07-02

후쿠시마 원전에는 날마다 지하수 850톤이 쏟아져 들어와 일본은 오염수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쿄전력은 임시방편 대응책만 모색하다 결국 오염수 처리에 실패했고 이제 오염수 100만톤 이상을 태평양에 방류하려 한다. 그린피스는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지난 1월 보고서 ‘후쿠시마 오염수 위기’를 발표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나, 사고가 일어난 뒤 8년간 무슨...

후쿠시마 주민 토루 안자이의 비극 “국가는 우리를 버렸다”

Blog entry by 이철현(Sean Lee) | 2019-07-19

일본 정부, 도쿄올림픽 앞두고 귀향 강요…주민들, 가설주택서 쫓겨나도 귀향 주저 그린피스 “국제안전기준보다 100배 높은 방사선 방출로 귀향 불가” 이타테 주민 토루 안자이 씨는 고향의 죽순을 그리워했다. 후쿠시마 이타테에 가을 비가 내리면 산 속에 죽순이 지천으로 돋아난다. 어디 죽순만이겠는가. 이타테 산에는 온갖 산채들이 계절마다 자란다. 주민들은 집 뒤로 펼쳐진 산에 올라 산채를 뜯었다. 계절의 향을...

1 - 99 개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