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를 잊지 마세요 | 그린피스

후쿠시마를 잊지 마세요

Standard Page - 2014-03-11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난 지 3년이 지났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정상적인 삶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피해자들 5명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난 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연대표] 평범했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5명의 피해자들이 그간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역사상 두번째로 큰 방사능 피폭에 수 만명의 주민들이 고향을 등져야 했지만,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은 그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자신들의 고통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린피스는 6명의 활동가들과 함께 그들을 직접 만났고, 이제 그들의 이야기를 알리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가 나아가야 할 탈핵의 길목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만약 수가노 미나코 씨였다면 어땠을까요? 그녀는 아이들의 건강에 대해 늘 걱정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대피소로 지정된 곳에서 방사능에 덜 오염된 다테 시로 다시 이사했습니다.

낙농업을 해오던 하세가와 켄이치 씨는 이타테 마을의 농장을 버리고 떠나야만 했습니다. 이타테에는 여전히 아무도 살 수 없습니다. 지금 그는 다테 시에 있습니다.

또다른 농부인 칸노 히로시 씨도 역시 이타테 마을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와 그의 가족은 임시가옥에서 살고 있으며, 아직도 정착하지 못해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얼마나 더 피해자들이 참고 견뎌야만 하는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유기농을 하는 오카와라 타츠코 씨는 농업을 한 지 30년이나 되었습니다. 한 때 농업을 그만 두는 것도 생각했지만, 대신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을 판매하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식품에는 방사능 수치가 적혀 있습니다.

후타바 시의 전 시장, 이도가와 카츠타카 씨는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부인과 살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고 8일이 지난 뒤에야 그는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방사능 피폭에 대비한 요오드 알약을 복용하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합니다.

변호사인 후쿠다 켄지 씨는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과정을 보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수백명의 피해자들을 대신해 일하고 있는데, 보상 신청 과정이 요구하는 막대한 문서업무와 복잡한 절차가 피해자가 아닌 도쿄전력을 보호하는 방편이라고 말합니다.


지난 2월 중순, 한국, 인도, 독일, 폴란드에서 온 6명의 활동가들과 그린피스 프랑스의 사무총장이 후쿠시마의 피해자들을 만났습니다. [증언자 투어를 마치고 그들이 남긴 한마디]를 읽어보세요.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교수][장다울 기후에너지캠페이너]도 소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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