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을 기념합니다. 그린피스 산림 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친구와 동료들도 동참할 것입니다. 저희들에게는 매일이 산림의 날이지만, 오늘 같은 날에 대한 특별한 기념은 지구의 남은 숲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에 있는 자연보호공원

오늘은 ‘세계 산림의 날’입니다. 작년 11월 UN 총회에서 산림을 기념하고 인식 제고를 위해 3월 21일을 산림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방식으로 산림 보호에 일조하기를 바랍니다.

숲은 소중합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정신적, 그리고 물리적인 서식지를 제공하며 생물다양성(biodiversity)을 유지하는 보고(寶庫)이기도 합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에 빠뜨릴 수 없는 요소입니다. 지구의 숲은 3천만 톤 탄소의 저장하고 있는데, 이는 화석 연료에서 매년 방출하는 온실가스의 40배에 해당합니다. 산림파괴로 인한 환경오염은 전 세계의 자동차, 트럭, 기차, 비행기 및 선박이 함께 끼치는 악영향에 맞먹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의 관점에서 볼 때, 산림을 보존하고 보호해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입니다.

산림은 수류와 강우를 조절함으로서 농사와 식량 재배를 가능하게 합니다. 지구의 한 지역에서 산림이 사라지면 다른 지역에도 지대한 영향이 있습니다. 아마존과 중앙 아프리카의 산림 파괴 때문에 미국 중서부의 강우량이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그린피스는 매일 산림 보호 캠페인을 벌이며 산림의 중요성을 되새깁니다. 산림은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지구가 생명을 품을 수 있는 것은 건강하고 무성한 산림 덕분입니다.

오늘 뿐만 아니라 매일 매일 산림을 기념하며 앞장서서 산림 보호를 실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