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와 함께 한 특별한 밤

Feature Story - 2012-02-09
2012년 2월 8일 그린피스는 서포터 여러분과 그린피스 전 캠페이너의 실화를 담은 영화를 함께 감상하였습니다.

추위가 절정에 달한 지난 2월 8일 저녁, 그린피스 서포터분들이 하나둘 서울 영등포의 극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바로 그린피스 전 캠페이너, 신디 로리의 활약을 보여준 영화 ‘빅미라클’을 감상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와 조금은 불편한 교통에도 신청하신 대부분의 분들이 늦지않게 도착하였습니다.

그린피스는 동물구조단체는 아니지만 냉전의 시기에 미디어, 미국, 러시아, 기업 등의 협력을 이끌어내 고래를 구조한 일이 있습니다. 숨겨진 이야기 자세히 보기

그리고 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그린피스 서포터분들과 함게 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영화 시작 전, 서울 사무소의 송준권 캠페이너는 서포터 여러분들께 작년 태평양 위에서 에스페란자호를 타고 청새치를 구조했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린피스는 바다 위에서 불법적인 어획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감시의 역할도 하는데 우연히 낚시줄에 걸려 고통받던 청새치를 발견하여 구했던 것입니다. 그 과정에 함께 했던 송준권 캠페이너는 이날 함께 하신 분들께 그린피스가 이끌어내는 협력의 과정을 더욱 구체적으로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화가 그린피스 서포터분들에게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린피스 캠페이너의 열정, 그리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의지의 보고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온 서포터분들은 이런 세계적인 사건을 우리나라에서만 몰랐다는 사실에 놀랐다”, “자원봉사활동을 많이 다녀보긴 했지만 일을 하려면레이첼’(신디 로리 전 캠페이너)처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딘가에서 저런 움직임이 있었다는 사실에 감동적이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린피스 서울 사무소는 앞으로도 서포터분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할 활동들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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