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 Story - 2012-08-17
올 여름, 무더위를 피해 해변으로 피서를 갔다 오신 분들 꽤 있으시겠죠? 하지만 그 휴양지가 원자력발전소로부터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신규로 지정된 원전부지인 삼척과 영덕에 원전이 들어선다면 우리나라 원전 근처의 해수욕장만 73곳이 됩니다. 그리고 그 중 30%는 무려 2개 이상의 원전으로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올 여름, 무더위를 피해 해변으로 피서를 갔다 오신 분들 꽤 있으시겠죠? 하지만 그 휴양지가 원자력발전소로부터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 부산 고리원전: 8개 해수욕장이 30km 이내, 해운대 21km , 2곳은 2개 이상의 원전 영향권
- 경북 경주 월성원전: 9개 해수욕장이 30km 이내, 나아해수욕장은 0.5km 반경, 2곳은 2개 이상 영향권
- 경북 울진: 14개 해수욕장이 30km 이내, 5곳이 10km 이내, 9곳은 2개 이상 영향권
- 전남 영광: 8곳이 30km이내, 3곳은 5km 이내
뿐만 아닙니다. 만약 신규로 지정된 원전부지인 삼척과 영덕에 원전이 들어선다면 우리나라 원전 근처의 해수욕장만 73곳이 됩니다. 그리고 그 중 30%는 무려 2개 이상의 원전으로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 동해 삼척(신규): 23곳이 30km 이내, 8곳이 10km 이내, 9곳은 2개 이상 영향권
- 경북 영덕(신규): 11곳이 30km 이내
아름다운 동해의 풍광을 자랑하는 삼척과 영덕 근처에는 여름철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곤 합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고의 위험 아래 두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