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환경운동연합은 결함 있는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계획을 경고한다

Press release - 2011-06-18
2011년 6월 18일, 월성 - 오늘 그린피스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노후한 월성1호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수명연장 결정이 곧 이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는 월성 지역에 도착했다. 1983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월성1호기는 2012년 수명기한이 만료되지만 정부는 10년의 가동연장을 허가할 계획이다.

2011 6 18, 월성 - 오늘 그린피스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노후한 월성1호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수명연장 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는 월성 지역에 도착했다. 1983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월성1호기는 2012 수명기한이 만료되지만 정부는 10년의 가동연장을 허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해리 람미 그린피스 동아시아 전문가는노후한 원자로의 수명연장은 사고의 가능성을 확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노후한 월성 원자로는 문제가 있는 설계를 따른 것으로, 심지어 핵에너지를 이용하는 대부분 국가들조차 이를 거부했다 말했다. 이어서 그는여러 위험에도 불구하고 월성1호기를 여전히 가동한다는 사실은 한국의 안전기준에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 말했다.

월성1호기는 CANDU 중수로로 설계됐다. 일반적인 원자로 유형과 달리, CANDU 원자로에서는 냉각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연쇄 반응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격납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심각한 방사능 유출로 이어질 있다. 이와 동일한 특성은 1986 최악의 사고를 일으켰던 체르노빌의 RMBK 유형이 유일하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RMBK CANDU 모두를 거부하고 있다.

CANDU 중수로는 트리튬(삼중수소) 다량 방출하는 문제도 안고 있다. 수소의 방사성 동위원소인 트리튬은 발암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트리튬은 어느 표면이나 대부분 쉽게 관통해서 식수원이나 인체, 동물, 식물의 조직 안으로 들어갈 있다. 트리튬은 음식과 같은 유기물과 결합돼 이를 섭취할 경우 내부 세포의 손상을 일으킬 있다. 다만 트리튬 피폭에 의한 인체 영향 수준은 논쟁 중에 있다.

월성 지역의 경우, 백만 명의 주민이 반경 30킬로미터 내에 거주하는 곳에 4기의 핵발전소가 몰려 있어서 분명한 안전문제를 가지고 있다. 수많은 인구가 쉽게 방사선 노출의 위험에 놓여있다. 이는 고리1호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인구가 밀집한 해변 도시에 인구가 밀집해 있는 문제를 안고 있다.

최근 한국 해상을 항해하면서 없는 한국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핵발전소 후보지를 포함한 인근 지역을 방문해 상시적인 노심용융의 위험을 안고 사는 주민들에게 연대를 표시하고 있다.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후쿠시마 재앙의 공포를 증언하는 역할을 맡았고 현재는 핵사고로 인한 생활과 환경 그리고 경제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피해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공동 참여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은 핵에너지에 관해 우려하는 지역 공동체와의 간담회를 진행 중에 있다.

그린피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단체 하나로,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그리고 태평양 지역에 걸쳐 약 41개의 사무국을 두고 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그린피스는 최근 서울 사무국을 열어 기후와 에너지 그리고 해양 보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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