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신발 등 아웃도어 제품에 방수/방품/투습 효과를 위해 사용되는 유해물질 PFC(과불화화합물)의 업계 퇴출을 요구합니다.
노스페이스, 마무트, 블랙야크를 포함해 그린피스가 조사한 11개 아웃도어 브랜드 전부가 유해물질 PFC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PFC(poly- & per-flourinated chemicals, 과불화화합물)는 아웃도어 제품의 방수, 발수 기능을 위해 사용됩니다.
공기중으로 휘발하거나 물에 녹는 성질을 가진 PFC는 제품의 제조-사용-폐기 전 과정에 걸쳐 우리가 마시는 물과 공기로 유출됩니다.
유출된 PFC는 자연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인체로 유입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PFC는 인간의 혈액에 축적될 수 있으며, 일부 PFC가 생식력 저하 및 종양의 성장, 호르몬 시스템 교란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도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전 세계 3만여 시민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11개 아웃도어 브랜드 총 40개 제품에 대해 PFC 검출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11개 브랜드 전부가 유해물질 PFC를 사용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블랙야크의 재킷을 포함한 총 18개 제품에서는 발암 가능성이 있고 독성에 대한 우려가 큰 PFOA(긴 사슬 PFC의 일종)가 검출됐습니다.
시민이 선정한 11개 아웃도어 브랜드 40개 제품에 대해 PFC 검출 실험을 시행해 과학 보고서 발행
극한의 기후에서도 PFC없이 등반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전문 산악인 데이비드 바치오 함께 PFC-프리 의류 및 장비만으로 파타고니아 세로토레 정상 등반
아웃도어 제품을 파는 매장 내부의 공기를 채취해 매장 내부 공기가 휘발성 PFC로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을 폭로
전 세계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와 PFC 소재를 만드는 제조사에 PFC퇴출을 적극 요구하는 캠페인 활동을 벌였습니다.
유럽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 이스포(ISPO) 현장에서 세계 각국 언론에 PFC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알리는 기자회견 개최
노스페이스, 마무트, 하그로프스,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기업을 대상으로 전 세계 21개국에서 무려 150개가 넘는 평화적 직접행동 진행
아웃도어 브랜드 파라모(Paramo), 로타우프(Rotauf), 바우데(Vaude)의 디톡스 선언
고어텍스(GORE-TEX®)의 제조사이자 노스페이스, 마무트, 하그로프스, 블랙야크 등 전 세계 수많은 아웃도어 브랜드에 소재를 공급하는 고어社 섬유사업부(Gore Fabrics)가 유해성 PFC 퇴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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