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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플라스틱
3분

[보고서] 국내 대형마트 일회용 플라스틱 유통 실태 보고서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그린피스는 수년 전부터 미국, 영국, 홍콩, 대만 등의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일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차례입니다.국내 5대 대형마트의 설문 결과와 성적을 지금 확인하세요.
다운받기: 국내 대형마트 일회용 플라스틱 유통 실태 보고서

세계 곳곳에서 플라스틱 제로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개인적인 노력은 분명 바람직하지만, 너무 광범위한데다 심각한 플라스틱 오염의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기업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단계적으로 퇴출해 나가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는 어디일까요?

놀랍게도 포장재입니다. 2015년 생산된 플라스틱의 약 40%가 일회용 포장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식품, 음료, 화장품, 세제 등 한 번 쓰고 버리도록 만든 일회용 포장 제품이야말로 플라스틱 대량 생산과 과잉 소비의 주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플라스틱 포장재가 소비되는 대표적 공간은 대형마트입니다. 마트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어떤 제조사의 상품을 마트 선반에 올릴지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매대에 진열된 제품에 한해 선택권을 행사하며, 대형마트는 그런 제품들을 선택, 유통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엔 대형마트에서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만들며 생산자의 역할까지 맡고 있습니다. 마트가 변화하면 납품하는 제조사가 변하고, 소비자가 접하는 플라스틱 포장재의 개수도 현저하게 줄 수 있습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2019년 10월부터 국내 5대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및 저감을 위한 노력 및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감축, 투명성, 혁신, 정책의 4가지 잣대에 따라 평가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비닐롤백을 포함한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에 대한 파악 부재
  • PB상품 및 협력업체 제품의 플라스틱 유통량 파악 부재
  • 수동적인 정보 파악 및 공개
  •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제조 및 협력사와의 협업 미비
  • 대체포장 시스템 부재
  • 소비자 책임만 요구하는 자체 캠페인
  • 다회용 장바구니 회수율 미비

 

그렇다면 국내 대형마트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요? 우선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첫걸음은 사용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포함해 제조, 유통 과정의 플라스틱 사용량 파악이 시급합니다. 나아가,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포장 방법을 개발하고, 물류시스템을 개선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종합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명확한 감축 목표량을 설정해야 합니다.

해외 곳곳의 마트에서는 보고서 부록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오염으로 고통받는 동물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환경을 위해, 국내 대형마트도 조속히 국내 현실에 맞는 저감 방법을 도입하여 플라스틱 감축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마트별 구체적인 세부내용 및 평가점수, 그리고 해외마트의 감축 노력 사례를 보고서에서 확인하세요.

[목차]

  1. 조사 배경 및 목적
  1. 설문조사 방법
  1. 설문결과
  1. 대형마트 별 평가항목 세부내역
  1. 그린피스 요구사항

<부록> SMART SUPERMARKET (스마트슈퍼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