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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그린피스와 함께 #리필 하세요

11월 6일 글로벌 리필 데이에 참여하여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움직이세요.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분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텀블러나 식품 용기를 갖고 식음료를 테이크아웃 해보세요.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산과 유통 시스템이 변하고 소비자의 인식이 변해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 교과서적인 이야기라 실제 삶에서 먼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작은 변화에서부터 큰 변화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우리는 소비자로서 이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갈 힘이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변화를 만들어 가는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재사용 할 수 있는 텀블러, 식품 용기를 가지고 카페, 식당, 슈퍼마켓으로 가서 구매하려는 식품, 음료를 용기에 채워달라고 해 보세요. 우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장님들의 생각을 여러분들의 행동으로 바꿀 수 있다고 그린피스는 믿습니다! 

만약 용기가 나지 않고, 보다 손쉽게 플라스틱 없는 장보기를 실천하시려면 그린피스 “플라스틱 없을지도”를 참고하세요! 서울 내 다양한 공간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마켓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직접 발로 뛰어 제작한 플라스틱 없을지도>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는 사내 커피콩을 구매할 때 커다란 유리병을 사용합니다. 근처 커피숍에서 만든 커피콩을 이 병에 채워 가져옵니다. 커피콩이 포장되어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어요. 우리 생활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걱정했던 것보다 쉽게 플라스틱 없는 삶을 실천할 수 있어요.  

<동네 커피숍에서 주기적으로 받아오는 커피콩>

리필데이에 참여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참여해 주신 그린피스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여러 후기 중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다니고, 장바구니를 쓰고, 휴지를 안 쓰고.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은 편해요. 일회용품을 사용하면 몸은 편하지만 마음이 불편합니다. 둘 다 편해질 수 없다면 전 마음이 편하고 싶습니다. “

-루비아 활동가 -

“처음으로 텀블러를 사용해봤어요. 200원 할인받았죠. 텀블러를 들고 카페에 가는 게 당연해지는, 환경보호를 위해 모두가 더 많이 노력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장예원 활동가-

“플라스틱 컵에 받았으면 얼음이 금방 녹아버렸을 텐데, 보냉 기능이 있는 제 텀블러에 받으니 끝까지 얼음이 녹지 않은 채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김민혜 활동가-

“평소에 귀찮아서 안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간단한 행동인지 몰랐네요! 앞으로는 꼭 텀블러를 가지고 다녀야겠습니다”

-박태민 활동가-

 

<자원활동가들의 텀블러를 사용한 리필 인증샷. 위에서부터 김민혜, 박태민, 오석란 활동가>
<시장에서 실천하는 리필. 집에서 챙겨간 유리 용기 및 스테인리스 용기에 구매한 식재료를 담은 모습.> (사진 제공: 루비아 활동가)

여러분도 이번 주 리필데이에 참여해 보시고 #글로벌리필데이 #globalrefillday 해시태그를 붙여서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공유해주세요. 익숙하지 않으신 사장님들이 깜짝 놀라실 수 있지만 그분들도 다시 한번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해 생각해보시게 될 거예요. 

플라스틱 없는 세상을 위해서는 유통사와 제조사, 그리고 소비자가 다 같이 플라스틱을 줄여나가야 합니다. 내 주변의 긍정적인 변화, 함께 만들어가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