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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 마스크 만들기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미세먼지 때문에,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날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요새는 COVID 19 상황으로 마스크는 생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마스크! 하지만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마스크 때문에 폐기물이 급증한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일회용 마스크로 인한 환경 오염이 걱정되신다면, 직접 나만의 마스크를 만들어보세요. ‘플라스틱 없이도 잘산다’ 페이스북 그룹에서 소개된 나만의 마스크 만들기 방법을 공유합니다.

“ 환경과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 직접 만들어 본 마스크 ”

미세먼지 때문에 매년 증가하던 마스크 소비량이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를 맞아 극심하게 증가했습니다. 공공 위생과 의료를 위한 마스크는 필수이지만, 한 번 쓰고 버려야 하는 일회용 마스크는 쓰레기 급증이라는 또다른 문제를 가져왔습니다.(물론 새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 다양한 재사용 방법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얻고 있기도 하죠.)

구하기도 힘들고, 버릴때면 찜찜한 일회용 마스크. 기왕이면 소비를 줄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새로운 소재 개발을 통한 재사용, 재활용이 가능한 마스크를 생산
  2. 기존의 자원을 재사용, 재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마스크 생산

 

첫 번째 방법은 지금 당장 현실로 이뤄지기는 어렵지만, 두 번째 방법은 바로 지금 각 가정에서 누구라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튜브와 인터넷에서 많은 분들이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마스크 만들기 방법을 참고해, 나만의 다회용 마스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필요한 준비물

마스크로 쓸 천 (원단을 구입해도 좋으나, 헌옷을 재활용하는것을 추천드려요.)

일회용 마스크(본 뜨는 용), 고무줄, 기본재봉도구 (바늘, 실, 시침핀, 가위 등)

 

*만드는 방법

1. 천의 안감이 바깥으로 나오도록 반으로 접어 천 2장이 겹쳐진 상태로 준비합니다. 일회용 마스크를 반으로 접어 위아래로 당겨 늘린 다음, 마스크의 중심선이 천이 접힌 중심선에 맞닿게 놓고 마스크 모양대로 본을 뜹니다.

 

2. 중심선을 제외한 나머지 선에 각각 1cm씩 시접선을 더해 그립니다. 똑같이 한번더 그려 2개의 본을 뜹니다.

 

3. 천이 2장으로 겹쳐진 상태로 선을 따라 가위로 자릅니다.

 

4. 겹쳐진 천을 시침핀으로 고정하고 중심선을 따라 각각 박음질합니다

 

5. 박음질이 끝난 천 2장을 겉감이 마주보도록 (안감이 겉으로 나오도록) 시침핀으로 고정한 뒤, 위아래 각각 바느질선을 따라 박음질합니다.

  • 만약 윗부분을 겹쳐서 박음질하지 않고, 윗부분이 뚫리도록 각각 시침질로 마무리 한다면, 필터 교체용 마스크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필터는 같은 마스크 모양으로 잘라 넣으면 됩니다.

 

6. 마스크의 양끝은 각각 시접선을 따라 접어 앞 뒤 모두 시침질합니다.(양 끝은 아직 뚫려 있는 상태)

 

7.마스크의 한쪽 끝으로 천을 뒤집어 겉감이 바깥으로 나오도록한 다음, 얼굴 크기에 맞게 잘라둔 고무줄을 마스크 양쪽 끝에 시침핀으로 고정합니다.

 

8. 고정 후, 양 끝은 공그르기로 처리합니다.

  • 공그르기란? 서로 다른 두천 또는 재질에 한땀씩 번갈아 가며 바느질 하는 것

 

9.마지막으로 마스크 전체를 한바퀴 시침질로 마무리합니다.

마스크 만들기는 생각한 것 보다 그리 어렵지 않게 간단히 만들수 있었습니다. 참고자료를 찾는 시간을 빼고서 만들기에만 든 시간은 쉬엄쉬엄해도 한 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손바느질이 서툰 탓에 좀 더 시간이 소요 된 것 같기도 하지만, 환경과 건강을 위해 2시간 정도 사용해 직접 쓸 마스크를 만들어 보는 경험은 즐겁고 유익했습니다. 언제든 쉽게 사고 금방 버리는 일회용 마스크의 소비를 줄일 수 있다면 앞으로의 우리 삶이 자연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삶으로 한발 나아가는 길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각 개인의 깨어 있는 주체적 의식에서 비롯되는 작은 실천들이 모인다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문제와 지금의 코로나19 사태도 현명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글, 사진: '플라스틱 없이도 잘산다' 그룹 멤버 정여주 제공

 

직접 만든 마스크로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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