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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없이 #용기내!

글: 볼드저널
그린피스에서는 아빠들을 위한 잡지, ‘볼드저널’과 지난 한 달간 모던파더와 함께 하는 #용기내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다회용기를 직접 들고 나가 플라스틱 없이 장 보기에 용기 있게 도전한 모던파더들의 체험기를 소개합니다.

평상시 우리가 장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대형마트를 유심히 살펴보면 수없이 많은 비닐과 플라스틱 용기에 쌓인 식재료와 상품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손질된 상품을 감싸고 있는 일회용 포장재는 구입할 때까지는 편리하지만 가정에 돌아가는 순간 쓰레기로 전락하고 맙니다. 무엇보다 구입하고 싶지 않아도 구입할 수 밖에 없는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분리수거하는 것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열심히 분리수거를 한다고 해도 그중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10% 되지 않는데요.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용하지 않는것입니다.  우리는 소비자로서 유통사와 제조사에게 플라스틱 생산 자체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위해 장바구니와 다회용기, 주머니 등을 챙겨 집을 나선 모던 파더들의 보기는 어땠을까요?

 

  • @sangury

귀여운 펭수가 그려진 장바구니를 둘러멘 아들과 근처 대형마트에 들른 @sangury님은 마트 곳곳에 비치된 비닐봉지를 뒤로하고 미리 준비한 다회용기를 이용해 오이, 콩나물, 꽈리고추, 옥수수 신선한 식재료를 가득 구매하였습니다.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이미 비닐이나 스티로폼으로 포장재를 사용해 진열된 상품은 그대로 사야 해서 플라스틱 없이 보기가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꾸준히 목소리를 내는 소비자로 인해 대형마트에도 작은 변화가 시작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앞으로도 힘닿는데까지 플라스틱 없이 보기로 #용기내 주세요.

 

  • @huii_b

요즘 플라스틱과 비닐 쓰레기 줄이기에 성공한 아내의 미션에 집을 나섰다는 @huii_b님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주머니, 다회용기를 챙겨 집을 나섰다며 귀여운 인증을 남겨주셨습니다.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비닐랩에 싸여 있지 않은, 제철을 맞아 달콤함이 절정에 이른 자두를 사는데 성공하였고요, 정육점에서는 다회용기에 포장을 부탁드린 덕분에 찌개용 고기 팩을 서비스로 받았다는 훈훈한 후기까지 전해 주셨습니다. 다회용기에 포장하는 일이 당연해지는 그날까지 적극적으로 #용기내 주세요. 

 

  • @hey2jun

꼼꼼하게 장보기 목록까지 작성해 집을 나선 @hey2jun님은 전통시장에서 플라스틱 없이 장보기 미션을 실행하였습니다. 미리 거절하지 않으면 습관처럼 상품을 비닐봉지에 넣은 채로 천주머니에 넣어주셔서 매번 말씀을 드리면서 보기를 마쳤다고 하셨는데요, 주머니 지참이 당연한 날이 오면비닐봉지 주지 마세요!” 하고 따로 말하는 번거로움도 줄어들 있겠죠? 크로켓집 사장님은 다회용기를 가져온 @hey2jun님을 보고 호탕한 웃음으로 칭찬해 주셨다고 합니다. 비록 포장된 바나나 때문에 100% 플라스틱 없이 보기에 성공하지는 못하였지만 누구보다 탐스러운 자연 빛깔 그대로의 장바구니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린피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용기내 캠페인은 배우 류준열씨를 시작으로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볼드저널에서도 아빠와 함께 #용기내로 동참한 것이죠. 이 계기로 모던파더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플라스틱 없는 보기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없이 쉽게 을 볼 수 있도록 요구하는것은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소비자들이 용기를 내어 플라스틱 제로를 향한 요구와 실천이 꾸준히 이어질 기업들이 #용기내변화를 이끌어낼 있습니다.

플라스틱 없는 장을 볼 수 있는 소비자의 권리를 찾고, 지구에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사라지는 날까지 모두 함께 #용기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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