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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2030년까지 최소 25%의 재사용 포장재 이용 선언!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그린피스는 2030년까지 전체 포장재의 25%를 재사용할 수 있는 소재로 대체하겠다는 코카콜라의 목표를 환영합니다!

2022년 2월 10일, 코카콜라는 포장재의 최소 25%를 재사용 가능한 소재로 대체하겠다는 결정을 발표하였습니다.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무브먼트인 플라스틱 해방 운동 (Break Free From Plastic)이 수거한 쓰레기의 브랜드를 해마다 조사한 결과, 매년 1,200억 개 이상의 페트병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인 코카콜라는 4년 연속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1위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코카콜라의 이번 선언에 대해 미국 그린피스의 글로벌 플라스틱 프로젝트 담당자 그레이엄 포브스 (Graham Forbes)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코카콜라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거부하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코카콜라의 이번 선언은 올바른 길로 향하는 중대한 조치입니다. 그린피스와 시민들은 코카콜라가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로의 소재 변경을 2030년까지 지금 선언의 두 배인 50%로 늘릴 수 있도록 계속하여 캠페인을 진행할 것입니다. 코카콜라의 선언은 플라스틱 오염에 큰 책임을 지니는 주요 브랜드의 재사용에 대한 실질적인 첫 약속입니다. 이제는 지구와 지역사회 그리고 기후에 절실하게 필요한 저탄소, 제로 웨이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기업들도 재사용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합니다.

코카콜라는 최근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협약을 요구하는 성명서에 서명하면서 여기에 동참하는 70개 이상의 기업(다국적 기업 포함) 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달, 여러 국가의 정부와 다국적 기업들은 다음 유엔 환경 총회(UNEA 5.2)를 위해 모일 것이며 국제 사회에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결정을 내릴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플라스틱 문제의 주된 원인이 기업에 있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가 플라스틱 쓰레기의 원인으로 기업의 과대 포장 및 과다 사용을 꼽았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기업도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플라스틱 사용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플라스틱 감축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도 코카콜라처럼 용기있는 선언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요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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