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플라스틱 항해’ - 그린피스 후원자님들과 함께한 ‘레인보우 워리어’호의 특별한 여정
최전선에서 지구를 지키는 그린피스의 환경 탐사선
그린피스에는 전 세계를 누비며 환경 문제를 발견하고 기록해 이를 알리는 환경감시선이 있습니다. 과학자들과 함께 해양생태계를 조사하고, 해양 파괴의 현장에서 멋진 액션을 펼치기도 합니다. 또한, 전 세계 시민과 만나 환경 문제를 알리는 역할도 합니다.
그린피스에는 이번에 한국을 찾은 레인보우 워리어를 비롯해 아틱 선라이즈, 위트니스호 총 3척의 환경감시선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레인보우 워리어호가 한국에 온 이유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홍콩과 대만을 거쳐 지난 11월 15일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이번 항해는 부산에서 열리는 제 5차 국제 플라스틱 협약(INC5)에 참석하는 세계 지도자들에게 구체적이고 강력한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포함한 협약을 촉구하기 위함입니다. 레인보우 워리어가 한국을 찾은 건 이번이 8년 만입니다.
이번 INC5 회의는 플라스틱 오염 없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이번 레인보우 워리어의 한국 방문이 그 어떤 때보다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그린피스 후원자들과의 뜻깊은 시간
그린피스는 ‘레인보우 워리어호’에서 그린피스 후원자님들을 초대해 아주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11월 15일 부산에서 그리고 23일 인천에서 두 차례 후원자님들을 모시고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둘러보고 환경감시선 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아스트리드 후버 로이블 그린피스 동아시아 재무총괄 이사는 행사에 참석한 후원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그린피스의 비전에 함께해 주신 데 대한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나라 플라스틱 캠페이너, 김미경 그린피스 동아시아 프로젝트 매니저는 플라스틱 캠페인 활동을 소개하고 그린피스가 ‘국제 플라스틱 협약(INC5)’에 진심인 이유를 공유하며 후원자님들에게 협약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후원자님들은 레인보우 워리어호의 헤티 기넨 선장, 1등 항해사 나쵸의 설명을 들으며 선내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헤티 선장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국적을 가진 레인보우 워리어 선원들의 환경 감시 활동과 액션에 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항해를 하며 겪었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지구를 지키는 힘
이번 만남을 통해 그린피스 후원자님들도 레인보우 워리어호의 ‘제로 플라스틱 향해’에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앞으로도 더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위한 항해를 계속할 것입니다
레인보우 워리어호가 한국 방문을 통해 전한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었기를 바라며, 이번 항해가 가능하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플라스틱 오염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린피스의 노력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