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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으로: 그린피스 사진 베스트 10

글: 마리아 드 로스 산토스 (Mariah De Los Santos),
코로나 19로 우리가 모두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그린피스는 끊임없이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와 정의 실현을 위한 대책을 요구하면서도 인류 역사의 다음 단계인 ‘뉴 노멀’ 시대에 어떻게 대비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불확실한 시기에는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심호흡을 하며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기쁨과 영감을 드리고자 저는 그린피스가 촬영한 사진 중 인상적인 사진 베스트 10을 추려봤습니다. 사진을 보는 것은 비록 순간이지만, 최대한 오랫동안 즐거움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1. 캐나다 북 방림의 붉은목벌새 (학명: Archilochus colubris)

매우 작은 붉은목벌새는 1초에 50번의 날갯짓을 합니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중앙아메리카에서 캐나다 산림으로 이동하기도 하지요.

2. 북극의 자연이 만들어낸 얼음 조각의 모습

3. 남부 파푸아뉴기니의 토지 피복도

4. 산호 위를 헤엄치는 스쿨링 피시

태평양에서 가장 높은 1 인당 소득을 누렸던 나우루공화국은 수십 년간 지속한 무분별한 인광석 채굴로 인광석이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경제가 몰락하고 환경이 황폐해졌습니다. 더 이상의 무역이 어려워진 섬나라 나우루공화국은 자국 해협과 가까운 국제 공해의 어족자원 보호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5.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 마라의 사바나에 있는 코끼리 무리

6. 엄선된 북국의 심해생물, 사자 갈기 해파리

해양생물학자이자 탐험가, 수중 사진 전문가인 알렉산더 세메노브 (Alexander Semenov)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알렉산더는 모스크바 주립대학 백해 해양생물 실험소 다이버 팀장입니다.

7. 벨기에의 할러보스 숲

너도밤나무 숲의 흔한 블루벨 (학명: Hyacinthoides)의 모습.

8. 스발바르 제도의 스제트브렌 빙하를 배경으로 부빙에 누워 쉬고 있는 바다코끼리

그린피스의 에스페란자호와 아틱선라이즈호가 그린피스의 초대형 탐험 중 첫 방문지였던 스발바르 제도에 도착해 촬영된 사진입니다. 총 1년여에 걸쳐 진행된 북극에서 남극까지(Pole to Pole)의 대장정은 바다가 마주한 많은 위협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9. 핀란드 북부 이나리 호수에 비취는 북극광의 모습

10. 브라질 타파조스강 근처에서 찾은 아치오떼(학명: Bixa Orellana)

브라질 파라주 문두루쿠족의 고향인 원주민 지역 사웨 무이부(Sawré Muybu) 옆 타파조스강 근처에서 찾은 이 과일은 붉은 색칠을 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어둡고 깊은 바닷속의 모습부터 산불과 홍수가 난 마을의 모습까지, 사진은 환경운동을 촉진하고 변화하는 세상의 증거를 담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우리의 위대한 사진작가들은 그들이 사는 지역사회 이야기를 전하고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위기를 널리 알리며 더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싸울 수 있도록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마음을 움직이는 많은 감동적인 사진을 남겼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세상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뤄냈으며 자랑스러울 만한 순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것에 위협이 되는 매우 심각한 위기의 모습들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린피스는 공정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와 함께하는 여러분을 포함한 수백만 명의 시민들과 계속해서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기후위기 캠페인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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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워싱턴 DC 위치한 그린피스 미국사무소의 온라인 콘텐츠 담당 선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