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2025 공급망의 변화 : AI 빅테크 기업의 탈탄소화 성적표
10대 AI 빅테크 기업의 탈탄소화 진척도 평가
보고서 다운받기 : 2025 공급망의 변화(국문본), 2025 Supply Change(영문본)
그린피스는 2023년에 이어 글로벌 AI 빅테크 기업의 자사와 공급망 운영에 있어서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분석하고 평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동아시아 주요 11개의 전자제품 공급업체의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분석하고 평가한 보고서의 후속편이다.
엔비디아, AMD,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AI 산업을 주도하는 10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탈탄소화 진척도를 평가했다. 보고서 를 통해, 기업 대부분이 공급망의 탄소 감축에 실패하며 기후위기를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각 기업의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약속 ▲투명성 ▲실행 ▲참여 및 옹호 활동 네 가지 부문을 평가했다.
주요 내용
[총평]
-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전체 순위 최하위를 기록했다.
- 애플이 ‘B+’ 등급으로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 2024년 기준, 평가된 기업들은 공급망 배출량 감축을 위한 실질적이고 충분한 실행을 하지 않았으며, 일부 기업의 공급망은 해당 기업의 전체 배출량 원의 최대 98%를 차지했다.
[약속 및 목표]
- 대부분의 AI 기업들이 2030년까지 자사 운영 및 공급망 전반의 배출량 감축을 위한 과감한 약속을 제시하지 못했다.
- 애플만이 2030년까지 자사 및 공급망 모두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약속했다.
[투명성]
- 평가 대상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자사 운영에 비해서 공급망에 관한 기후 및 에너지 정보공개가 미흡했다.
- 애플을 제외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그리고 엔비디아가 포함된 모든 기업이 공급망의 전력 소비 및 재생에너지 사용 현황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공급망 투명성 부문에서 ‘F’ 등급을 받았다.
[실행]
-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스코프 3 배출량을 꾸준히 감축해 온 기업은 절반도 되지 않았다.
- 평가 대상 중 절반 이상의 기업이 공급망의 탈탄소화 부문에서 ‘F’ 등급을 받았다.
- 애플을 제외하고 평가 대상 기업 중 자사의 공급업체의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을 공개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참여 및 옹호 활동]
- 대부분의 평가 대상 기업이 기후 정책 수립 및 공급망 탈탄소화에 대한 공급업체와의 직접 참여에 대해 일정 수준 보여주고 있지만, 엔비디아는 두 영역 모두에서 거의 아무런 행동을 보여주지 않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의 보고서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