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ur press releases
[그린피스,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 발간] 코로나 기간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 코로나 전후 플라스틱 폐기물 49.5% 이상 증가…플라스틱 오염 문제 가속화 주요 일회용 플라스틱만 따져도 국민 1인당 연간 1천3백여 개 넘게 버려 2030년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연간 6475천 톤 발생, 2010년 대비 3.6배 증가 플라스틱 물질 재활용률 27%로 여전히 낮아…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정해 강력한 대책 마련해야 (2023년 3월 22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린피스는 22일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를 발간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와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장용철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이 보고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코로나 전후 플라스틱 소비 발자국을 비교 분석한 것으로, 2019년 ‘플라스틱 대한민국, 일회용의 유혹’의 후속으로 발간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만 총 1193만2천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했다. 이는 2017년에 비해 무려 49.5%(395만1천 톤)이 증가한 양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생활(가정) 폐기물 중 플라스틱 쓰레기를 의미하는 폐합성수지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분리 배출되는 플라스틱 중 배달음식 포장재를 포함하는 ‘기타 폐합성수지류’ 항목은 2019년 하루 715.5톤에서 2021년 하루 1292.2톤으로 무려 80.6%나 증가했다. 2020년의 1인당 연간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량은 모든 항목에서 2017년보다 늘어났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65개에서 102개로 56.9%, 생수 페트병은 96개에서 109개로 13.5%, 일회용 비닐봉투는 460개에서 533개로 15.9%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배달문화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배달 용기 부문의 1인당 연간 소비량도 조사됐다. 그 결과 2020년에 1인당 연간 568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 용기를 소비하고 있었다. 여기에 일회용 컵, 생수 페트병, 일회용 비닐봉투까지 더하면 연간 1312개로, 무게로 환산하면 약 19kg에 이르렀다. 국내 인구 5184만명을 기준으로 할 때, 국민이 한 해에 소비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양은 천문학적 수준이다. 생수 페트병의 경우 56억 개로, 병당 지름 10cm로 가정하여 늘어 세우면 지구를 14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플라스틱 컵은 53억 개로, 컵 하나의 높이를 11cm로 가정하면 지구에서 달 사이 거리의 1.5배에 이른다. 비닐봉투는 276억 개로, 이들을 20L 종량제 봉투라고 가정하면 서울시를 13번 이상 덮을 수 있는 양이 된다. 이번 보고서는 종량제 봉투 배출 폐기물을 포함하는 생활계 폐기물의 2030년 발생량 전망 수치도 공개했다. 2010~2021년 발생량과 같은 추세로 증가가 지속될 경우, 2030년 생활계 폐기물 중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한 해 약 6475천 톤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0년에 비해 3.6배 증가한 수치다. 이번 보고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재활용 실태도 분석했다. 2021년 전체 국내 전체 플라스틱의 물질 재활용률은 약 27%였으며, 그중 일회용 플라스틱이 큰 부분을 차지하리라 추정되는 생활계 폐기물의 물질 재활용률은 약 16.4%에 불과했다. 2021년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이 2017년보다 49.5%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매우 낮은 수치다. 또한 생활계 플라스틱 폐기물 70% 이상은 단순 소각하거나 에너지 회수 고형연료 형태로 처리하면서 온실가스를 대기 환경으로 대량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용철 충남대 교수는 “한국은 EU, 캐나다 등 다른 나라들과 달리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법적 정의가 따로 없고, ‘일회용품’ 안에서 포괄적으로 규제하고 있어서 일회용 플라스틱의 구체적인 감축 전략과 규제를 시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한국은 일회용 플라스틱 구체적인 감축 전략 수립과 이행 방안, 목표 설정, 대체 제품 개발, 관련 통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 일회용 플라스틱을 해결하려면 앞으로 정부차원의 보다 강화된 생산 및 사용 금지, 소비 억제 등 법적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이번 보고서는 한국이 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얼마나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정부와 기업 차원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한국이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날 중요한 기회이다. 한국 정부를 포함한 글로벌 리더들은 플라스틱 생산 및 사용량을 감축하고 재사용과 리필 기반 시스템 구축을 해결방안으로 하는 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더불어 향후 INC(정부간 협상 위원회) 회의에서 제기될 산업계의 간섭을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한…
그린뉴딜 시민행동, 국회의원 300명의 기후위기 대응 의정활동 조사 및 순위 평가 조사 참여 시민들, 국회 주변서 재생에너지 상징하는 ‘기후국회’ 배지 퍼포먼스 펼쳐 분산에너지 활성화법 등 주요 법안 여전히 계류 중……
꿀벌 100억 마리 사라져도 괜찮다는 농식품부 발표… 그린피스 “꿀벌이 살 수 있는 환경 조성해야” 온도 상승과 강수량 저하는 응애 증가로 이어진다는 논문에도…농식품부 “기후변화 아냐” 꿀벌을 ‘가축’으로만 인식하면 살리기 어려워…환경부…
유엔 해양생물다양성보전협약 5차 비상회의에서 5년만에 역사적 합의 기후위기 완화, 어족자원 회복 및 해양동식물 서식처 보전 등 기대 2023년 3월 5일(일)_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유엔 해양생물다양성보전협약(이하 BBNJ)…
그린피스, 2월 15일 한강공원에서 영상 상영… ‘바다 무너지면 인류 삶도 무너질 것’ 지난해 말 지구 바다, 육지 30%를 보호 지역으로 보전·관리하기로 한 유엔 생물다양성 협약 타결됐지만 해양보호구역 지정은 번번이 무산돼…
시민들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실망”.. 국가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 절실 ‘그린뉴딜 시민행동’, 국회 감시부터 기후대응 퍼포먼스까지…다방면 활동 예정 그린피스 “국회가 재생에너지 확대 위한 관련 법안 신속히 통과시켜야” 기후위기에 적극…
그린피스 2022 시민참여 플라스틱 사용량 조사에 3,500여 명 적극 참여 3년 연속 식품 포장재가 일상생활 플라스틱 쓰레기 중 70% 이상 차지 식음료업체가 플라스틱 배출 상위 10위권 독차지…식품업계 책임 의식 결여…
멸종위기종 동물 7종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파괴 알리는 시민참여 캠페인 싱어송라이터 제이유나, 캠페인 노래 기획에서 작사 작곡까지 적극 참여…“긍정적 변화 참여 기뻐” 기후위기로 위험에 처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캠페인…
한국 정부, 지난 30년간 기후위기 책임 커졌지만 역할은 매우 미흡해 기후위기 취약국의 ‘손실과 피해’에 대한 금융 기금 설립에 합의 모든 화석연료 퇴출에 대한 내용을 명문화하는데 실패 11월 6일부터 이집트 샤름…
그린피스, 글로벌 4개 자동차회사의 1.5°C 한계치 대비 내연차 예상 판매량 비교 조사 한계치 대비 토요타 2.6배, 현대기아 2.4배, 폭스바겐 2.1배, GM 1.6배 내연차 판매 예상 전 세계 내연차 총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