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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을 위한 전 세계의 목소리

글: 그린피스

지난 9월, 아마존의 초대형 산불로 전 세계가 충격과 우려에 휩싸였습니다. 그린피스 전체 사무소는 조금이라도 빨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커다란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지구 곳곳에서 진행된 그린피스의 아마존 보호 캠페인 활동을 사진들로 만나보세요!

 

서울사무소는 지난 8월 말, 전국 곳곳에서 아마존의 대형 화재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담은 레이저 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런던 레스터 광장의 버거킹 건물의 옥상에 오른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패스트푸드 업계가 아마존 우림 화재와 파괴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대형 배너를 설치했습니다.

 

9월 5일, 남아메리카 7개국(콜롬비아, 볼리비아, 에콰도르, 페루, 수리남, 가이아나, 브라질) 정상회담을 맞아 그린피스와 200명의 아마존 원주민들은 거대한 슬로건을 만들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 아마존 보호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독일의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브라질 환경부 장관인 리카르도 살레스의 방문을 앞두고 독일 환경부 앞에서 '아마존 파괴를 멈춰주세요'라는 배너를 들고 액션을 펼쳤습니다. 

 

홍콩 사무소에서는 아마존 화재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나무를 배경으로 아마존 우림 보호 메시지를 레이저 빔으로 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헬싱키에서 열린 유럽 농업부 장관 회의에서 유럽연합을 대상으로 아마존 열대 우림을 구할 것을 요구하는 배너를 들었습니다. 활동가들은 유럽연합과 정부가 아마존 산림 벌채를 막고 공통 농업 정책(CAP)를 개혁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유럽연합은 산림파괴와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가축 사료를 대규모로 수입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량 사료 수입으로 인해 유럽 전역에서 공장식 축산업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9월말, 기후주간을 맞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163개국에서 4백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브라질 시민들은 현 정부의 환경 정책을 비판하며 아마존을 보호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브라질 사무소는 행진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지원했습니다.

 

타이베이 사무소 활동가들은 아마존 파괴에 책임이 있는 패스트푸드 기업들에게 아마존 보호에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하며 LED 메시지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9월 5일 아마존의 날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이스탄불에서 나무 의상을 입고 아마존 보호를 요청하는 배너를 들었습니다.

 

뉴질랜드 웰링턴의 브라질 대사관 앞에서도 아마존 보호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그린피스 활동가들과 웰링턴 시민들은 “아마존을 지켜주세요”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을 펼쳤습니다.

 

그린피스 브라질 사무소의 아마존 관찰 비행에 동참한 배우 브루노 갈리아쏘. 그린피스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아마존 화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명인들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산불로 인한 파괴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모니터링 과정을 함께 배웠습니다.

 

이스라엘의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브라질 대사관 앞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 산림 파괴를 멈출 것을 요구하며 평화적 직접행동을 진행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스톡홀름의 브라질 대사관 앞에서도 산림파괴를 멈추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것을 요구하는 시민들과 함께 집회를 열었습니다.

 

스페인 사무소는 마드리드의 레티로 공원에서 불타는 나무들을 형상화 한 영상과 ‘SOS 불타는 지구’라는 메시지를 투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기업들과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사무소에서는 불타는 지구의 모습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빈 시민들과 함께 아마존 화재는 물론 기후위기로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가 처한 현실을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칠레 사무소는 아마존 화재가 지구 전체의 재앙이 될 수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역의 시민단체들화 힘을 합쳐 산티아고 데 칠레의 브라질 대사관 앞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 아마존 보호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뉴욕 사무소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뉴욕 방문에 맞춰 반환경 정책과 아마존에 끼치는 해악을 고발하는 디지털 광고를 제작해 뉴욕시 주요 지역 곳곳을 이동하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의 시선은 아마존과 보우소나루 정부의 행보에 쏠려 있습니다. 기후주간과 맞물려 수 많은 시민들이 아마존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린피스는 이 목소리들을 하나로 모아 아마존 파괴에 책임이 있는 거대 패스트푸드 체인점들, 각국의 정부들, 브라질 정부를 대상으로 강력하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해서 아마존 지역의 산불을 감시하고 실태를 기록하는 조사 연구 활동 역시 이어갈 것입니다.

 

아마존과 지구 전체의 미래를 위해, 그린피스를 후원해 주세요! 그린피스는 어떤 정부나 기업에서도 일절 후원을 받지 않고, 오직 여러분과 같은 시민 개인들의 후원만으로 운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캠페인을 펼치며 환경 범죄를 일으킨 기업이나 정부를 강력히 압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환경단체로서 국경 없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국가의 사무소들이 함께 힘을 합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지구를 위한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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