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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와 함께 매일 매일을 ‘지구의 날’로 만들어 주세요!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지구를 위해 오늘 내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소개합니다.

언젠가부터 봄은 미세먼지의 계절이 되었고, 여름이 오기 전부터 폭염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상상하고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가 매 순간마다 발생하고 있고, 전세계에서 산불이나 홍수, 초대형 태풍 소식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전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를 포함한 많은 건강 문제들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환경 파괴에서 비롯된 경우도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안전한 사회를 지키고, 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제는 지구의 건강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을 ‘지구의 날’로 만들기."

이미 너무 많이 들어 본 뻔한 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우리는 지구환경보다 ‘편리함’의 유혹에 이끌리게 됩니다. 뉴스에서 환경 문제를 접하게 되더라도 나의 목소리, 행동 변화 하나하나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내 한 몸도 겨우 보살피는데, 내가 지구를 위해 어떻게…” 또는 “나 하나가 달라진다고 무슨 소용이 있겠어.”

이런 생각이 드는 이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변화는 거창한 곳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그린피스는 지난 50년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만으로 지구를 위한 변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태평양에서 벌어지던 핵실험 중단, 북극 석유 시추 중지, 애플이나 구글 등 거대 IT기업들의 재생가능에너지 전환 등의 변화들은 모두 시민들이 강한 목소리로 변화를 요구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4월 22일, 50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과연 나는 일상 속에서 얼마나 지구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지구의 오늘과 미래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대해 고민해 보고, 그 고민을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실천해보세요!

“어떻게 동참할 수 있나요?”

작년,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지구를 위한 새해 다짐 #그린다짐2020’ 온라인 캠페인에 2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자신만의 다짐을 공유해주셨습니다. 그 중 6명의 참가자들의 다짐을 소개합니다.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내 일상 속에 어떻게 적용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동참해보아요!

#1. @shycatlife

우리가 지금 사는 대로 계속 살게 되면 지구가 탄성력을 잃어 기후위기가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2020년에도

    1. 1일 1채식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채소와 과일 위주로 채식 지향 식단을 매일 먹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음식을 안 남기고 다 먹는 습관을 이어가겠습니다.
    3. 플라스틱 없이 먹고, 입고, 살 수 있도록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계속해나가겠습니다.
사진 제공: @shycatlife

<사진 제공: @shycatlife>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채식 요리를 해먹고 싶어요.
지구를 살리는 황금 채식 레시피 5가지 보러가기

#2. @danjiaang

    1. 쓰레기 줄이는 습관을 더 다지고 범위를 넓혀가겠습니다.
    2.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해 계속 배우고 나에게도 적용하겠습니다.
    3. 비건 채식으로 근육량 표준이상 늘리겠습니다.
    4. 누가 뭐라건 마이웨이. 2020년도 내가 행복한 한 해 만들겠습니다.
사진 제공: @danjiaang

<사진 제공: @danjiaang>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 제로 삶,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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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kim_puki

올해 시작한 그린피스 자원활동!
내년 2020년에는 열심히 그린피스 자원활동에 참여하여 환경보호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겠습니다!

사진 제공: @kim_puki

<사진 제공: @kim_puki>

🙋‍♀️그린피스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 싶어요.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자원활동가 신청하기

#4. @jianetable

무분별한 육식, 공장식 축산으로 인해 기후 위기가 심각해요. 2020년에도 모든 식단을 채식으로 유지할 거예요. 그리고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사지 않고, 텀블러와 용기 들고 다녀 일회용품이나 비닐 사용 자제하기를 지키도록 할게요.

사진 제공: @jianetable

<사진 제공: @jianetable>

🙋‍♀️채식, 도전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채식 식단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을 위한 6가지 방법 보러가기

#5. @tozeetoon

<사진 제공: @tozeetoon>

성분 자체는 식물일지라도 환경을 파괴하거나 동물을 착취하여 생산하는 것들(만화로 그린 팜유나 원숭이를 착취하여 생산하는 코코넛, 개를 착취하는 트러플 같은)이 문제에 대해 한 번쯤 이야기해보고 싶었는데 다른 비건분들께 완벽함에 대한 강요, 강박으로 전달될까 봐 조심스러웠어요. 언제나(거의 항상) 약자가 착취되는 구조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이런 것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제품을 소비하는 개개인에게 무거운 책임을 돌리고 싶지 않거든요.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알리려고 노력하고 최대한 소비하지 않는 방법밖에 모르는 저의 개인적인 새해 목표를 공유하며 그려보았습니다.

🙋‍♀️오랑우탄의 멸종을 막고, 그들의 집을 지키고 싶어요!
그린피스 후원자이자 배우인 엠마 톰슨 기고글 보러가기

#6. @lin_violeta

<사진 제공:@lin_violeta>

비건채식을 시작했을 뿐 아니라 배출하는 쓰레기도 최소화하려고 전에 없이 노력했던 한 해.⠀

이제 비닐봉투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보면 그걸 먹다 죽는 해양 생물들이 보이고 모피를 보면 산채로 가죽이 벗겨지는 동물들의 비명이 들리는 것 같다. 지구와 동물이 처해 있는 현실을 더이상 외면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으니 모든 생명이 촘촘히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다. '알면 사랑하고, 사랑하면 행동한다'는 말처럼, 자연스럽게 내 선택이 불러오는 영향을 내다보기 시작했고 매일의 습관을 정비하고 행동하게 됐다.

새해에도 비거니즘을 일상의 나침반으로 삼으며 탄소배출 절감과 제로 웨이스트를 최대한 실천하고 싶다. 장거리 비행 줄이기, 새 물건보다 중고제품 구입하기, 먹을 만큼만 요리해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 사소하지만 무척 중요한 이 일들을 더 의식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해야지.

⠀발자취는 사람들 마음에만 남기고, 지구에는 최대한 덜 남기는 명랑한 지구별 여행자가 되기 위해 2020년에도 부지런히 뽈뽈 거려야겠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방식이 다른 사람과 똑같을 필요도 없습니다. 나에게 즐겁고, 지속가능한 방법을 탐구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우리가 일상 속에서 시작한 작은 변화들이 기업과 정부의 구조적인 변화와 만난다면 우리는 분명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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