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가장 짜릿한 순간, 누군가에겐 끝이 아닌 시작이라면 - 김지우 시민참여 캠페이너
#시민참여
#나비효과
#변화의시작
안녕하세요, 시민참여 캠페이너 김지우입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조직하고, 운영하고 있어요. 매년 진행하는 어스앤런이나 플라스틱 플콕조사, 그린뉴딜 시민행동 등의 활동을 진행하죠!
저는 그린피스에서 긍정의 나비효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어떤 나비효과를 만들고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내게 가장 짜릿한 순간
다함께 쓰레기를 주우면서 짜릿한 순간은 많은 쓰레기를 주웠을 때가 아니에요. 현장에서 쓰레기를 줍다보면 스스로 깊은 충격을 받는 분들이 꼭 계신데요. 보통 이 충격은 즉각적으로 일상 생활 속 변화를 가져오더라고요. 이 분들의 ‘변화의 시작점’을 직접 볼 때 가장 짜릿해요.
쓰레기는 계속 몰려와요. 줍는 행위보다 중요한 건, 그린피스와의 활동이 누군가에겐 환경운동의 시작이 된다는 거죠.
실제로 뉴스레터나 SNS 계정만 보시다가 실제로 오셔서 놀라고, 변화를 결심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꽤 많답니다. 이렇게 변화의 시작이 되는 활동을 만든다는 것, 이것이 제가 만드는 나비효과입니다.
매년 준비하지만, 매년 다르게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어스앤런부터 대학생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는 그린뉴딜 시민행동, 플라스틱플콕조사까지. 관심사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어요.
그리고 매년 프로그램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고민하죠. 올해 플라스틱 플콕조사(가구 내 플라스틱 사용량을 직접 기록하는 활동)가 좋은 예시인데요! 바로 자체 앱을 개발해 언제, 어디에 있든 플라스틱 쓰레기를 기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시티즌 사이언스(시민 과학 활동)의 시작
그린피스에서 자체 앱을 개발했어요. 5천 명 넘는 시민분께서 직접 모아주신 플라스틱 사용 데이터는 기업을 바꾸는 힘이 될 거에요. 부정할 수 없는 명확한 증거와 과학적인 근거를 시민으로부터 모으고, 변화의 추진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건 그린피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의 행동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그린피스의 모든 시민참여 캠페이너는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나비효과의 시작을 함께
한 학생이 직접 집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록하면서 충격을 받았다고 해요. 학교로 돌아가 환경 동아리를 만들고,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이야기도 하기 시작했대요.
그린피스와의 활동이 끝나도 자기 삶으로 돌아가서 자기 주변의 변화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분들을 만나고,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린피스의 프로그램이 한 사람의 변화를 만들고, 한 사람의 변화가 주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믿어요. 저는 지금도 시민들과 즐거운 활동을 조직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변화를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지금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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