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도시생활 프로젝트 2차 프로그램 안내 (9월 29일)
자동차가 사라진 거리,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는 마을?
혹시 저탄소 도시를 만든 해외의 사례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경기도 수원 행궁동 차 없는 거리와 여주 상거동 에너지 자립 마을의 이야기입니다. 이곳은 실제 주민이 힘을 모아 지자체와 함께 저탄소 도시 라이프를 직접 실천하는 곳입니다. 또 차없는 마을로 확대하거나 재생에너지로 얻은 경제적 이익을 나누는 등 모든 지역 주민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고요.
여러분의 동네는 어떤 모습인가요? 자가용이 없어도 이동이 수월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녹지가 늘어나면 어떨지 상상해 보세요. 화석연료에 기대지 않고 내가 직접 전기를 만들어 쓴다면 우리 가계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우리가 얼마만큼 변할 수 있느냐는 얼마만큼 상상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습니다. 직접 견학하고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리도 더 구체적인 상상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린피스와 함께하는 제2차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저탄소 도시생활 프로젝트: 경기편 ‘2차 체험하기’
일정/장소
- 일정: 2024년 9월 29일(일) 10:00~18:00
- 장소: 수원 행궁동 ‘차 없는 거리' & 여주 상거동 ‘에너지 자립 마을'
모집 안내
- 신청 기간: 9월 23일(월) 자정까지
- 선착순 40명
- 1차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어도 본 행사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가 대상
-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무언가 해보고 싶은 시민
- 경기도의 교통, 에너지 분야의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 저탄소 도시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시민
- 그린피스 교통, 에너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시민
프로그램*
- 행사 열기: 인사 및 행사 일정 소개 (10:00-10:30)
- 교통: 수원 행궁동 ‘차 없는 거리' 견학 및 논의 (10:30-12:30)
- 직접 차 없는 거리 견학
- 현지 주민에게 물어보기
- 우리 동네에 적용하기
- 비건 식사 (12:30-13:30)
- 이동 (13:30-15:00)
- 에너지: 여주 상거동 ‘에너지 자립 마을' 견학 및 논의 (15:00-17:00)
- 직접 에너지 자립 마을 견학
- 현지 주민에게 물어보기
- 우리 동네에 적용하기
- 마무리 (17:00-18:00)
-
*상세 프로그램은 현장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참고 사항
- 참가 신청은 9월 23일(월) 자정까지 진행되며, 지난 1차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어도 이번 2차 행사에 지원 가능합니다.
- 행사 진행과 참여자간 소통의 원활함을 위해 40명 소규모로 진행됩니다.
- 참가자에게 한정판 그린피스 리사이클링 굿즈를 제공합니다.
- 지원동기를 확인 후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선발된 참가자에 한하여 9월 23일(월) 중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입니다.
- 기상악화(폭우) 등으로 인해 일정 변경 시 행사 당일 오전 7시까지 문자 안내해 드립니다.
- 2차 행사 이후 온라인 행사(9월 중)와 3차 오프라인 행사 (10월 4째주 중)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가급적 해당 행사까지 참여 가능하신 분들의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신청 부탁드립니다. 야외 시설 견학 및 논의 세션이 있으니, 보호자는 어린이의 참여를 독려하고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비영리 목적의 그린피스 캠페인 활용을 위해 사진, 영상 촬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전체 일정 간 버스 교통편이 제공됩니다.
(집결지 및 집결시간의 경우 신청자의 거주지에 따라 '수원역' 혹은 '서울역'으로 결정되며 추후 선정자에 한하여 개별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 주차 공간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주차비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개인 차량 사용은 지양해주시고 가급적 그린피스에서 제공하는 교통편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 점심 식사와 간식은 비건식으로 제공됩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사전 신청 시 알려주세요.
- 휠체어 등 이동 지원이 필요한 경우 사전 신청 시 알려주세요.
- 제로 웨이스트 행사를 지향합니다. 텀블러, 개인 손수건 등을 지참해 주세요.
기후위기의 시대, 우리 동네부터 시작하는 변화, 그 두 번째 행사
긴 여름이었습니다. 지난한 폭염과 함께 잠들지 못하는 밤이 이어졌습니다. 예보가 빗나가는 이상기후를 겪으며 앞으로 다가올 더 긴 여름을 걱정하게 됩니다. 지난 8월, 기후위기와 내 삶의 연관성, 에너지와 교통 분야의 문제를 들어보는 1차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경기도에서 시작하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기대하고 정부와 기업을 향해 꾸준히 이어진 그린피스 캠페인에 공감해 주셨습니다.
시민참여 활동의 힘을 믿어주신 분들과 또 함께하고 싶습니다. 수원과 여주의 작은 동네에서 진행되는 2차 체험하기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직접 자동차가 사라진 거리를 걷고, 태양광을 통해 에너지를 자립을 이룬 마을을 견학합니다. 저탄소 도시 생활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고 이후 우리 동네에, 경기도에 이런 사례를 늘리기 위한 제안 활동을 3차 행사에서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그린피스와 함께 평범한 개인이 모여 기후위기 시대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합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행사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은 [email protected]로 문의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답변은 평일 기준 2일 내외가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