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이젠 선택 아닌 필수! 캐즘 넘어 대중화 시대가 온다
"전기차는 위험하고 불편하다?" 전문가가 밝히는 오해와 진실!
전기차에 대한 오해, 이제는 벗어던질 때

많은 분들이 전기차를 고민할 때 '충전 시간', '화재 위험', '높은 초기 가격'과 같은 단점들을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김한용 편집장에 따르면 이러한 우려들은 실제보다 과장된 부분이 많습니다.
첫째, 충전 경험에 대한 오해는 스마트폰 충전에 비유하면 쉽게 풀립니다. 대부분의 전기차 운전자는 매일 밤 집에서 충전하여 아침마다 100% 충전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끔 장거리 운행 시 휴게소에서 20분 정도 급속 충전하는 시간은 휴식과도 같아 불편함이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전기차는 가솔린차 대비 연료비가 약 1/5 수준이며, 엔진 오일 교체 등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가 불필요해 장기적으로 훨씬 경제적입니다.
둘째, 전기차 화재 위험성은 언론에 의해 다소 부풀려진 경향이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2중, 3중의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실제 화재 발생률은 낮습니다. 과거 '전기차 화재'라는 자극적인 제목이 클릭을 유도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과장된 보도로 많이 다뤄졌습니다.
전기차, 왜 지금 당장 선택해야 할까요?

전기차로의 전환은 단순히 친환경 목표 달성을 넘어, 우리 삶의 질과 경제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현명한 선택입니다.
첫째, 전기차는 압도적인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자랑합니다. 과거 비싼 고급차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조용하고 진동 없는 주행을 이제 전기차로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둘째, 전기차는 눈에 띄는 유지비 절감 효과를 가져옵니다. 가솔린차 대비 연료비가 현저히 낮고, 엔진 오일 등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이 없어 자동차 운영 비용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배터리 기술 발전으로 초기 구매 비용 부담도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의 경제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 세계는 전기차 전환, 한국 정부는 내연기관차 인공호흡 중?’ 블로그를 확인해 보세요.)
셋째, 전기차는 탄소 중립 달성에 기여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수송 부문은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3% 이상을 차지하며, 그중에서도 도로 부문이 96.5%라는 압도적인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환(-25.3%)·건물(-15.2%)·산업(-8.4%) 등 다른 부문이 뚜렷한 감축 성과를 보이는 동안, 수송 부문은 고작 1.4% 감축에 그쳐 국가 탄소중립의 주요 병목 현상으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이는 교통의 탈탄소화 없이는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이 불가능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주행 중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로의 전환은 가장 시급한 도로 부문의 탄소를 줄이는 확실한 해법이며, 향후 재생에너지가 확대됨에 따라 그 친환경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것입니다.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 열쇠, 정책 전환과 시장 변화

정부의 올바른 정책 방향과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더해진다면 전기차 대중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매년 큰 폭으로 변동되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친환경차 보급이라는 본연의 목표에 집중하여 일관성 있고 안정적인 보조금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또한, 내연기관차 유류세 인하와 같은 지원 정책을 과감히 폐지하고, 그 재원을 전기차 인프라 확충에 과감히 투자한다면 2035년 신차 판매의 55%가 전기차로 전환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정부와 산업계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내연기관차를 전면 퇴출하고, 머지않아 100% 전기차 전환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기차 캐즘 극복 방법: 내연기관차 보조금 폐지로 2035년 전기차 55% 달성 가능' 블로그를 확인해 보세요.)
국내 기업들도 전기차 가격을 낮추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김한용 님은 영상을 통해 현재 인기 있는 내연기관차 판매에 누가 되지 않도록 가격을 높이거나 다른 형태의 전기차를 내놓는 소극적인 자세로는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갈 수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전기차는 이제 '할까 말까'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지금 바로 전기차 전환을 시작할 때입니다.
전기차 전환에 필요한 정부의 정책 전환, 지금 그린피스와 함께 요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