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린뉴스 2026 봄 시민들과 함께 만든 변화를 확인하세요!

뉴질랜드- 타라나키 심해 채굴을 막아내다
뉴질랜드 타라나키 해역에서 추진되던 심해 채굴 사업이 최종적으로 승인이 기각됐습니다.
심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이 사업이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고, 조건을 붙이더라도 안전하게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참고래와 펭귄 같은 보호가 필요한 해양 생물에 미칠 영향이 크게 우려된다는 점이 주요 이유로 꼽혔습니다.
그린피스와 지역 공동체, 시민들은 10년 넘게 이 계획에 반대해 왔으며, 6만 명이 넘는 뉴질랜드 시민들이 동참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그 오랜 노력의 결과로, 심해 채굴의 위험성을 분명히 드러낸 사례이자 바다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기니비사우- 해양생태계를 위한 선택
기니비사우가 산업적 이익보다 식량 안보와 해양 생태계를 우선시하는 선택을 내렸습니다.
기니비사우 정부는 2026년 1월, 어분·어유 생산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어분과 어유는 주로 양식을 위한 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장형 어선과 육상 가공시설은 물론, 이를 위한 신규 어업 허가도 중단됐습니다. 또 소규모 어선이 공장에 어획물을 공급하는 것까지 금지하고, 위반 시 처벌하도록 했습니다. 이 산업이 식량 부족을 초래하고, 환경과 생태계를 훼손한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지역 공동체와 시민사회의 오랜 노력의 결과로, 서아프리카 전반에 중요한 정책적 선례가 될 것입니다.
기니비사우를 비롯한 서아프리카의 어분·어유 공장들은 최대 4천만 명의 식량과 생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들은 지역 주민들이 먹어야 할 신선한 생선을 대량으로 가져가, 양식업 사료나 돼지·닭 사료, 심지어 유럽과 아시아의 반려동물 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시민들과 함께 시민들의 식량 안보와 생태계 보호를 위해 캠페인을 펼쳐왔습니다.

네덜란드- 기후 취약층을 위한 판결
네덜란드 법원이 기후위기와 관련해 중요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네덜란드 정부가 카리브해 특별 자치구인 보네르 주민들을 기후위기 영향으로부터 충분히 보호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차별했다며, 유럽인권협약 위반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린피스 네덜란드 사무소는 2024년 보네르 주민들과 함께 정부의 공정한 기후 정책을 요구하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2년간 소송을 이어왔습니다.
법원은 정부에 보다 공정한 기후 목표를 새로 마련하고, 폭염과 해수면 상승 같은 기후 피해로부터 주민들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막기 위한 목표를 마련해 책임에 걸맞게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줄여야 합니다.
이번 판결은 그린피스와 시민들이 만들어낸 역사적인 승리입니다!
그린피스가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후원을 통해 지원해 주세요!
글로벌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캠페인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 어느 정부나 기업의 후원도 받지 않고, 오직 시민들의 후원만으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