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소식

Greenpeace Korea | 그린피스

참여하기

최신소식 건강한삶
3분

지구를 위한 5가지 똑똑한 식습관

글: 자무나 아이엔가(Jamuna Iyengar) Executive Assistant 그린피스 캐나다
우리가 보다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특히 좀 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우리의 식습관을 개선한다면 환경에 미치고 있는 심각한 영향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2050년, 전세계 인구가 97억명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식량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지원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공유합니다.

 

1. 채식을 실천해보세요. 

전 세계적으로 가축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전체 온실가스에서 차지하는 양은 무려 14 %에 달합니다.고기를 덜 먹는 채식위주의 식사는 여러분의 탄소발자국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소중한 수자원을 아끼고 가축들을 키우기 위해 사용되는 사료작물 재배를 줄일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채식주의 요리를 소개하는 수많은 앱과 책의 도움을 받는다면, 지구를 위한 한끼 식사가 좀 더 쉽고 즐겁지 않을까요? 

 

2. 제철 과일과 채소를 구매해보세요.

가장 좋은 식재료란, 가까운 곳에서 생산되고 살 수 있는 신선한 재료들입니다. 될 수 있는대로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과 채소를 구매하세요. 식재료가 재배되는 산지와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면 식재료의 원거리 이동이 필요 없어져 지구에 더 이롭습니다. 이는 지역사회의 생산자들을 지원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3. 음식 낭비를 줄이세요.

우리는 너무 많은 음식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Second Harvest' (캐나다 최대 식품구조단체)는 우리가 재배하거나 기른 먹거리의 60%가 퇴비로 쓰이거나, 쓰레기로 버려진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필요 이상으로 구매하거나, 갑자기 주문이 취소되어 버려지거나, 슈퍼마켓에서 유통기한이 가까워져 폐기되는 식재료가 포함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장을 보러 가기 전, 구입리스트를 만들고 다 먹을 수 있을 만큼만 구입하세요. 먹을 만큼만 요리하고, 만약 남은 음식이 있다면 꼭 냉동보관하고, 다른 요리를 만들때 활용해 보세요.

 

4. 나만의 작은 텃밭을 가꿔보세요.

충분한 햇빛과 물, 토양과 영양분만 있다면 집에서도 다양한 과일과 채소, 허브를 기를 수 있습니다. 베란다 화분에 식물을 심고 가꾸면서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수확의 기쁨도 맛볼 수 있을거에요.

 

5.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여보세요. 

대형마트나 시장에 장을 보러 간다면, 나만의 다회용기와 다회용 장바구니를 들고 가보세요.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가 아니라 나만의 재사용 용기를 통해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형마트와 판매자에게도 변화를 요구하세요.

작은 식습관만 바꾸더라도 여러분은 더 건강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지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4월 22일 지구의 날, 지구를 위한 똑똑한 식습관을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