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소식

Greenpeace Korea | 그린피스

참여하기

최신소식 건강한삶
3분

2021년을 위한 그린 플랜 5가지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새해가 되면 늘 새우는 계획, 올해는 환경을 위한 새해 계획을 추가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2021년을 위한 똑똑한 그린 플랜, 함께 동참해주세요.

2021년, 새로운 다짐과 함께 시작하는 새해입니다. 좀더 건강한 생활을 다짐하고, 나쁜 습관을 끊기로 약속하고, 커리어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이와 더불어, 그린피스는 올해 모두가 환경보호를 위해 좀더 힘쓰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지만 꾸준한 노력은 계속되는 기후위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이러한 목소리가 모인다면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환경 부담을 완화하는 데 놀랄 만큼 효과적일 것입니다. 혹시라도 2021년을 맞이하는 새해 다짐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실천 다섯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플라스틱 물병은 이제 안녕

오래 쓸 수 있는 보온병에 매일 마실 물을 들고 다녀보는 건 어떨까요? 플라스틱 병에 담긴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것보다 더 경제적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행동이 될 거예요. 일주일 동안 마실 500ml의 생수 다섯 병을 보온병이나 텀블러로 대신한다면, 1년에 약 260여 개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생수가 한 병에 천 원이라고 계산해보면, 경제적으로도 충분히 이득이 되겠죠?

가방 속 또다른 가방, 에코백 들고 다니기

중간 사이즈 에코백은 접어서 보관하면 손바닥만큼이나 작아집니다. 가방 안이나 자동차 조수석 서랍에 작게 접은 에코백을 휴대하고 다닌다면, 갑자기 비닐봉투가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꼭 장볼 때가 아니더라도, 갑자기 종이봉투나 비닐봉투가 필요한 상황이 언제든 생길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에코백을 하나씩 하나씩 사 모으는 건 오히려 새로운 쓰레기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여분의 에코백이 있다면 주변 친구들에게 선물해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일상 만들기

  • 채소 한 끼, 최소 한 끼
    새해에는 육류 섭취를 함께 줄여봐요.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먹는 행복을 포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 한 끼는 채식하기, 일주일에 하루는 고기 먹지 않기 등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죠. 음식의 가능성에 대한 재발견이자 건강한 생활 습관에 가까워지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에너지 절약하기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전구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 콘센트 뽑기 등 집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여름 냉방 온도를 높게 설정하고, 겨울 난방 온도를 조금 낮게 설정할 수도 있죠. 에너지를 소비함으로써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줄여보세요. 
  • 개인 차 보다는 대중교통, 짧은 거리는 걷기
    개인 차를 이용하기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그 보다 짧은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환경 친화적인 소비하기

많은 기업들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장 내 리필이 가능한 샴푸 충전소를 제공하기도 하고, 플라스틱 대신 종이 포장으로 바꾸기도 하는 것처럼요. 물건을 구매할 때, 이러한 친환경 행보를 체크리스트에 넣어주세요. 액체 세제보다는 비누 형태의 세제를, 화학 재료 보다는 천연 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환경 친화적인 소비자가 많아질 수록 기업의 생산 방식도 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일에 함께하기

개인의 행동만으로는 기후위기를 막을 수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물론, 개인, 한 사람에게는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자원이나 지식, 정치적 영향력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치 있는 대의를 지지하겠다는 단체적인 행동과 의지를 모은다면 기후위기를 대처하는 돌파구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구를 위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그린피스와 함께 목소리를 내고, 서명하고, 액수에 관계 없이 기부를 하며 뜻을 모아주세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2021년, 긍정적인 변화 함께 만들기